MOVIE drama REVIEW
이동진 영화평론가를 통해 본 칸 영화제 궁금증 | 75회 | 한국영화 역대 수상작
지지피아
2022. 6. 19.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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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궁금해진 75회 칸 영화제에 대해 이동진 영화평론가의 파이아키아를 정리해 본다.
1. 경쟁부문
총 20여편이 선정 상영된다.
수상 부문은 총 7개이다. 황금종려상, 그랑프리(심사위원 대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심사위원상, 각본상.
영화 작품이나 감독으로 받을 수 있는 상 - 황금종려상, 그랑프리, 심사위원상, 각본상, 감독상
배우로서 받을 수 있는 상 - 남녀 주연상 (심지어, 조연상도 없음. )
역대 대한민국 영화 작품으로는 위 7개 부분 모두 수상했으며, 감독상만 임권택 감독과 박찬욱 감독이 수상하여, 총 8회 수상을 기록했다.
칸 영화제 역대 경쟁부문 수상작
연도 | 영화 | 수상 |
2002 제55회 | 취화선 (임권택) | 감독상 |
2004 제57회 | 올드보이 (박찬욱) | 심사위원 대상 |
2007 제60회 | 밀양 (이창동) | 전도연 여우주연상 |
2009 제62회 | 박쥐 (박찬욱) | 심사위원상 |
2010 제63회 | 시 (이창동) | 각본상 |
2019 재72회 | 기생충 (봉준호) | 황금종려상 |
2022 제75회 | 헤어질 결심 (박찬욱) | 감독상 |
브로커 (고레에다 히로카즈) | 송강호 남우주연상 |
2. 후보가 후보가 아니다
아카데미 시상식과 달리 노미네이션이 없다.
따라서 경쟁부분에 초대되었다는 것은 이미 20여편이 모두 수상 후보인 것이다. 간혹 국내 기자들이 "A 작품상 후보로 올랐다"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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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립박수와 평점 그리고 수상
기립박수는 칸 영화제에서 의례라고 보면 된다. 10분, 17분 기립박수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평점과 수상은 연관성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 75회 칸 영화제도 마찬가지였다.
과거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최고의 평점을 받았으나, 수상과는 별개였다.
4. 작품성만으로 평가되고 수상한다
작품성만으로 평가되지만, 심사위원의 작품성을 따지는 기준은 모두 다를 수 있다.
5. 황금카메라상은 촬영상이 아니다
황금카메라상은 비경쟁부분 초대작 중 신인감독들에게 주는 신인감독상 같은 의미의 상이다.
6. 황금종려상은 황금대추야자상이다.
그랑프리(심사위원대상)은 황금종려상에 이어 2위 상이다.
종려란 대추야자를 의미한다. 좀 있어보이게, 황금종려상이라 부르고 있다.
<출처 : 칸영화제 '카더라' 궁금증 + 한국인 수상의 역사, B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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