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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네 story/먹거리 맛집 리뷰 오늘은뭐먹지 117

대구 뭉티기에 빠졌던 날 | 한우유통과 개개인의 입맛 | TV먹거리 프로그램

대구에는 육회 육사시미 말고 뭉티기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본 글은 방송 프로그램을 계기로 작성한 2017년 대구 뭉티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식당 이름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은 댓글로) 2017년 6월 초 날이 더워지기 시작한 날에, 대구에 간 이유는 뭉티기라는 고기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찾았습니다. 일단 타 시도까지 유통이 가능한지, 양념장은 어떤 재료로 구성이 되는지, 뭉티기로 유명한 식당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알고 싶었던 겁니다. 유통관련해서 대구축산 농협 도매점을 둘러봤으나, 수도권까지 유통은 쉽지 않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세네 곳의 식당을 찾아가 보기로 하고 첫 번째 식당에 갔습니다. 특이한 플래카드가 걸려있는 식당. 날 것으로 먹는 뭉티기는 한정된 물량으로 아무 때나 먹을 수..

혼술 혼밥엔 딱 만두 만두찜 군만두 만두국

세상의 트렌드 중 하나, 혼술 혼밥.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메뉴는 만두입니다. 만두는 활용도가 높고 손쉬운 조리법이 강점입니다. 고기만두, 김치만두, 납작만두, 왕만두, 새우만두, 야채만두, 물만두, 피자만두, 갈비만두. 일단 냉장고에 2∼3봉지의 냉동만두가 있어야 합니다. 물론 손만두가 더 맛있지만, 손만두를 먹고 싶을 때마다 먹기는 조금 불편하죠. ■ 혼술엔 만두찜, 군만두 만두를 찔 때는 종이 호일을 깔아주면 몇 번을 쪄도 만두가 잘 붙지 않아 좋습니다. 보통 3번은 쪄야 끝이 납니다. 혼술할 때는 한 번 정도 쪄주면 끝. 간장소스는 간장 + 식초 + 고추가루 + 후추가루 + 물 약간 (기호에 따라). 정육점에서 서비스로 주는 cham-소스도 좋습니다.(개인적으로는 만두국에 더 좋음) 만두엔 보..

갑오징어 시즌 첫 낚시 갑오징어회 갑오징어 숙회로 추석명절 스타트

2021 주꾸미와 갑오징어 시즌이 시작되자, 동생이 바다로 바다로 나가서 갑오징어와 주꾸미를 낚으러 다녀왔네요. 오징어의 갑오브갑 갑오징어 회쳐먹으러 갑니다. 일반(?) 오징어도 무척 좋아하지만, 가을에 찾아오는 갑오징어는 정말 회로 먹기에 참 맛있는 어종 중 하나죠. 다만 오징어, 주꾸미류의 어종이 그렇듯이 손질하기는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맛난 갑오징어를 만나려면 이 정도 수고는 해줘야죠. 갑오징어는 회로 숙회로, 갑오징어 찌개, 갑오징어 무침, 갑오징어 볶음, 갑오징어 국으로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뭘해도 맛있는 재료입니다. 금일 도착한 갑오징어 생물은 서해 안면도 남단 앞바다에서 왔습니다. 새벽 2시에 출발해서 차에서 쉬다가 바다로 출발해서 저녁 9시에 도착한 동생. 아래 사진의 조사님은 동생과 함..

포트리스 베트남쌀국수 서창점 가성비 맛집이란 이런 겁니다

오래 전부터 쌀국수 좋아하시는 분과 함께 살다보니, 먹은지는 오래 되었는데 이 정도 맛과 가격은 최강이라 해도 될 듯 합니다. 베트남에서 먹었던 쌀국수나 분짜보다 더 나은 맛. 물론 베트남은 단체 여행이다보니 그럴 수도 있습니다. 음주 다음 날에는 꼭 가도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쌀국수 프랜차이즈가 생겼던 시기에 무슨 국수가 그리 비쌌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잔치국수랑 뭐가 그리 달라서 베트남에서 싼맛에 즐기는 메뉴가 왜 한국에서는 고급음식처럼 비쌌는지. 포트리스 쌀국수는 거기서 답을 찾은 프랜차이즈라고 봐야 할 듯 합니다. 점심 시간 매장에도 만석, 주말에도 평일 저녁에도 배달이 많은 거 보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 보입니다. 일반 쌀국수도 양과 맛에 만족, 아들은 매운..

초딩친구와 분식 먹기 | 너무 많이 먹은 점심 | 쫄면 떡볶이 매니아

인천은 전국에서 나름 쫄면에 대한 자존심(?), 쫄부심(?) 뭐 이런 게 있습니다. 나만 있나? 오랜만에 점심을 하기로 했습니다. 초등학교 동창이니 참 오래 만났습니다. 둘이 초등학교(국민학교라고 해야 하나)에 다닐 때부터 버스타고 떡볶이를 먹으러 다녔으니. 깨톡이 옵니다. 점심에 쫄면 먹을래?...무조건 콜입니다. 면매니아, 쫄면, 냉면, 떡볶이는 일주일에 7회는 먹을 수 있죠. 약속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자주 가는 동네로...가서 만났습니다. "어디야? 쫄면 맛집이???" "여기 상가인데~" "엥???, 여기 내가 10년도 넘게 다닌 곳인데?" 일단 가 봅니다. 상가 지하의 분식집. 몇 주 전에 와서 떡볶이를 사갔던 곳. 입맛도 비슷한가 봅니다. 너무 오래 만났습니다...ㅋㅋ 입에 거품은 물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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