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시즌 타격부분 5관왕과 MVP, 골든글러브까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 준 이정후 선수가 2할대를 기록한 구장이 있습니다.
야구천재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선수의 2022시즌 기록으로 살펴봅니다.
1. 어느 구장에서 2할대를 기록했나?
이정후 선수가 현재 타격부문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고의 타자임은 분명합니다. 그런 이정후 선수도 모든 구장에서 3할대를 기록한 것은 아닙니다.
0.349로 타율 1위 달성했고, 홈구장에서 0.373의 고타율을 선보였습니다. 키움 홈구장에 온 홈 팬들입장에서는 매우 즐거운 시간이 되었겠죠. 가장 높은 타율을 보여준 구장은 타율 0.387의 수원 KT위즈파크입니다. 그 다음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로 0.382. 드넓은 서울 잠실에서는 0.345로 준수한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대전 한화 이글스파크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0.294를 기록했습니다. 특히한 곳이 창원 NC 파크네요. 2할이라는 매우 특이한 기록입니다.
당연하겠지만, 구장의 특성과 상대 투수, 날씨, 선수 컨디션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유독 NC파크의 기록이 매우 저조합니다. 유일하게 홈런이 없는 구장이기도 합니다.
2. 어느 팀이 이정후 선수의 타율을 낮췄나?
천재 타자가 유독 NC를 만나면 2할대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단, 위 구장별 기록과는 다르게 홈런이 1개 있으니, NC를 홈인 고척돔에 불러서 친 홈런이겠죠. NC를 제외한 8개 구단 투수를 상대로 3할대 이상의 고타율을 기록하고, KT LG 삼성을 상대로 무려 4할대 타율을 넘겼습니다.
홈런도 KT와 NC, 두산에게서 1개씩 밖에 생산하지 못했습니다. 반면 KT를 상대로는 5할대의 출루율을 기록했습니다.
3. 어느 투수가 이정후 선수의 타율을 낮췄나?
NC 다이노스의 투수로 한정해서 보면 루친스키와 송명기 선수를 제일 많이 승부했습니다. 루친스키와 대결에서 13타수 3안타로 0.231, 송명기 선수와의 대결에서 10타수 2안타로 딱 2할을 기록했습니다.
김영규 구창모 김시훈 하준영 원종현 김진호 투수와의 대결에서 1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이정후 선수 기록이라고 보기엔 NC 투수들에게 너무 약한 모습의 데이터입니다.
루친스키와 대결한 키움 타자들 중 10타석 이상 상대한 타자들의 기록입니다. 이정후는 2할3푼이었지만, 송성문이 2할 8푼, 푸이그는 의외로 상당히 강했습니다. 14타수 5안타로 3할6푼에 가까운 기록입니다.
4. 그래도 역시 이정후는 강하다
2022시즌 10타석이상 이정후와 상대한 투수과의 타율을 기준으로 내림차순으로 정리한 자료입니다.
LG의 임찬규 선수에게 이정후 선수 거의 천적에 가까운 11타수 8안타를 내주며 7할 이상을 허용했습니다. 한화의 김민우가 0.444, 영원한 국가대표 김광현도 0.364, 삼성 에이스 뷰캐넌도 0.364, 롯데 박세웅도 0.357로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다만, NC의 루친스키와 송명기 선수의 데이터는 위에서도 언급했고, 유독 SSG 랜더스의 폰트와 오원석에도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만큼 거의 어떤 투수를 만나든 좋은 타격을 보여주는 천재타자입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2022시즌 MVP 천재타자 이정후 선수에 대해 다른 각도에서 살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자료 출처 : 스탯티즈, 키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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