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한민국 대표와 호주 대표의 경기를 정리해 봅니다.
벌써 두 번째 강백호 선수를 보면서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정리해 봅니다.
1. 호주 대표팀과의 경기는 이길 수 없었다.
일단 호주 대표팀과의 경기는 실제 졌지만, 전반적인 경기력뿐 아니라 질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간절함도 없도 진지함도 없고, 국가대표라는 타이틀이 아까운 경기였다.
프로 선수인가라는 생각이 드는 건, 금번 WBC를 준비한 과정은 달라도 시기는 각 국 대표선수들이 비슷했을 것이다. 야구를 1, 2년 한 선수들이 아니다.
단기전 승부는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준비가 더 철저해야 하고, 향후 정규리그를 위해서 조심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호주와의 경기는 이게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경기력이라고 보기엔 너무나 허술하고,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
1년 144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의 경기력이라고 보기엔 투수나 타자 모두 아쉬운 경기였다. 반면 호주 대표팀은 훨씬 더 치밀하고 진지했다. 작전도 선수들의 작전 수행 능력도 한국 대표선수들보다 매우 뛰어났다. 이건 실력의 차이가 아니다.
이강철 감독은 모든 것을 호주 전에 건다고 했다. 하지만 감독의 의도와 선수들의 몸상태나 경기력을 그렇지 않았다.
야구팬들이 이기고 지는 것만을 평가하지는 않는다. 해당 경기에 얼마나 최선을 다하는가에 의미를 더 둔다. 이기면 더 좋아할 뿐, 경기는 특히 단기전은 기본 전력 평가에 따라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가 더 많다.
야구팬은 이런 경기를 보고 싶어 긴 시간 기다린 것이 아니다. 프로인데 몸이 안만들어졌다, 컨디션이 안 올라왔다라는 표현을 한다. 그 컨디션은 언제 올라오고, 몸은 언제 만들어지는가?
감독이 있고 코치가 있고, 컨디션관리 파트가 있지 않은가? 다른 나라는 다른 조건에서 준비를 철저히 했나보다.
FA를 통해서 계약금 연봉 수십억에서 수백억을 받는 선수들의 경기력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어설픈 경기력이다.
■ KBO 강백호 주루사 기록
구분 | 2018 | 2020 | 2021 |
주루사 | 1위(9개) | 1위(10개) | 2위(10개) 1위(12개 정훈-롯데) |
■ 본헤드 플레이란
bone head play
boe head(바보, 얼간이)에서 알 수 있듯이 잘못된 판단이나 미숙한 상황대처의 실책을 말한다.
실책이 본인 뿐 아니라 팀 전체에 미치는 영향때문에, 선수 교체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2. 국가대항전 두 번째, 연습경기까지 강백호 선수의 태도와 무성의한 플레이를 용서할 수 없다.
- 세상에 없던 세레모니 주루사라니, 껌백호는 달라지지 않았다.
- 그냥 본헤드 플레이가 몸에 배었나? 강백호 선수를 보면서 안우진과 추신수가 떠오른다.
-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학폭 문제의 안우진, 세 치 혀의 문제 추신수...각 자 판단하시길.
- 안우진을 WBC에 내보내지 않은 KBO의 결정은 존중하나, 더불어 향후 강백호 선수의 국가대표 영구 출전 정지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 도쿄올림픽 당시 껌백호로 전 세계 야구 시장에 얼굴을 알리며, 대한민국 야구사에 움짤을 남긴 것도 모자라 2루타 후 세레모니를 하면서 베이스에서 발이 떨어져 주루사를 당했다. 이건 은퇴할 때까지 지워지지 않을 진한 잔상을 남겼다.
- 국가대항전에 국가대표를 응원하는 건, 진지함 애절함 간절함이 묻어나는 선수들의 플레이 하나 하나가 소중하기 때문이다. 덕아웃에서 풍선껌을 씹어대는 그 정신나간 표정을 보고자 함이 아닌 것이다.
- 이강철 감독의 경기 후 인터뷰 "첫 경기 치고 열심히 잘해줬다고 생각한다"라고 말씀하셨던데, 감독으로 선수들 심정관리 측면서는 이해합니다만, 당신들 다 돈 받고 경기하는 프로야 어디서 그 따위 말을 하고 있어. 첫 경기치고??? 나 원 참입니다.
3. 세레모니 주루사 뿐 아니다. 나성범 견제사...사회인 야구에서도 1년은 지탄받을 플레이.
- 프로선수들의 플레이라고 믿기 어려웠던 건 5회말의 나성범, 강백호의 동점 찬스의 2루타 후 세레모니 주루사, 박해민의 집중하지 않는 3루 주루 플레이였다.
- 이런 플레이는 사회인야구에서도 매우 지탄받는 대상의 플레이이다. 경기에 집중하지 않고, 경기의 흐름을 끊어버리는 매우 안일한 태도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선수는 당연히 경기에 집중해야 하고, 야구공에 집중해야 하며, 공의 흐름에 따라 야수의 대처에 따라 주자는 움직여야 한다. 나성범, 강백호, 박해민의 플레이는 안일했고, 지탄받아 마땅하다.
■ 자료 출처 : KBO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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