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박스쿨 사건 종합 분석 | 극우 역사관 주입 · 댓글 조작 · 정치 연계의 실체 | 늘봄교육 뉴라이트

뉴스타파가 쏘아올린 리박스쿨 사건에 대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리박스쿨_썸네일

 

1. 리박스쿨의 조직적 활동과 목표 

- 극우 역사관 교육 : 초중등생 대상 '주니어 역사교실' 운영 

  - 이승만을 "한국의 모세"로 미화, 3·15 부정선거 의도성 부정 

  - 박정희 체제를 "진정한 민주주의·경제성장의 기반"으로 주장 

  - 촛불집회 폄하: "민주주의는 경제성장 후 저절로 온다"는 내용 교육 

- 어린이 세뇌 프로젝트 : 

  - 2022년 윤석열 당선 직후 '리박 합창단' 창단 

  - "대한민국송" 가사: 재벌 총수 찬양·이승만 건국·박정희 경제 성과 강조 

- 증거 인멸 시도 : 뉴스타파 보도 후 유튜브 강의 영상 전부 삭제 

 

리박스쿨 관련기사

 

2. 댓글 조작팀 ( '자손군' ) 운영 실태 

- 조직 구조 : '댓글로 나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자손군)' 명칭 사용 

- 작업 방식 : 

  - 아이디 제공 → 이재명 비방·김문수 찬양 댓글 작성 → 상단 노출 조작 

  - 참여자에게 "총알(계정) 부족 시 추가 지원" 약속 

- 은폐 수법 : 

  - 학부모 단체 위장, 국회 기자회견 개최 (조정훈 의원실과 공동 기획) 

  - 5명의 자손군 대원이 학부모로 위장해 참석 

 

 3. 정치권 및 교육부 연계 의혹 

- 국민의힘 고위층 연결 : 

인물	연관증거	비고
김문수	2018년부터 공동 행사, 선거운동원 양성 프로그램 협력
조정훈	가짜 기자회견 공동 주최, 보좌관과 실시간 협업
권성동 김상훈	학부모 위장 기자회견 동참

 

- 교육부 내 침투 : 

  - 손효숙 대표, 이주호 장관 직속 교육정책자문위원 위촉 (2024.6~) 

  - 우체국장 출신 비전문가의 정책 자문 영향력 행사 

- 공교육 시스템 악용 : 

  - 서울교대와 MOU 체결 → 10개 초등학교에 프로그램 공급 

  - '창의체험지도사' 자격증 발급으로 강사 채용 유도 

 

■ 관련기사

댓글공작팀과 '가짜 기자회견' 기획한 국민의힘 (오마이뉴스)

'댓글공작' 리박스쿨, 김문수 후보와 2018년부터 인연 (뉴스타파)

리박스쿨로 간 아이들, 박정희 찬양하고 "한국의 모세 이승만" (뉴스타파)
 

 

 

4. 교육 시스템을 통한 확산 메커니즘 

리박스쿨_교육시스템을_통한_확산_메커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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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건 파장 및 공식 기관 대응 

- 교육부 : 

  - 전국 늘봄학교 전수조사 실시 

  - 서울교대 프로그램 즉시 중단 및 협약 취소 검토 

- 경찰 : 

  -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배당,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수사 착수 

  - 민주당의 고발 접수 (부정선거운동·업무방해 혐의) 

- 정치권 반응 : 

  - 이재명 : "댓글 조작은 반란행위...국민의힘 실질적 배후" 

  - 국민의힘: "무관계" 주장, 오히려 "민주당의 공작" 반박 

 

6. 사건의 심층적 함의와 우려 

- 역사 교육의 정치화 : 뉴라이트 계열 강사들의 왜곡된 역사관이 공교육 통해 확산 

- 민주주의 훼손 : 조직적 여론 조작으로 선거 공정성 위협 

- 아동 권리 침해 : 미성년자를 정치적 도구로 활용한 윤리적 문제 

- 권력-교육 유착 : 교육부 자문위원 직책 악용, 공교육 체계 포섭 시도 

 

결론 : 체계적 여론 조작에서 아동 세뇌까지  

리박스쿨 사건은 단순한 댓글 조작을 넘어 교육을 통한 이데올로기 확산, 정치권의 조직적 연계, 공공기관 침투라는 3중 구조를 노출한다. 특히 어린이에게 극우 사상을 주입하며 미래 세대를 정치적 도구로 전락시킨 점에서 그 폐해가 심각하다. 경찰 수사와 교육부 조사가 표면적 연루자뿐 아니라 배후 체계까지 규명할지 여부가 향후 관건이다. 이 사건은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 성숙도와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보장 능력을 시험하는 리트머스 지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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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뉴스타파, 오마이뉴스,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