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유튜브 수익화 강의 영상이 홍수처럼 넘쳐나고 있습니다. 과연 그들이 말하는 진실은 어디까지인지, 경험적 내용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해 봅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이제 유튜브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한 번은 생각해 봤으면 하는 내용을 작성하였습니다. 특히 유료 강의를 폄하할 생각은 없으나, 감춰진 이면은 알고 가시는 게 낫겠다 라는 의견입니다.)
1. 왜 유튜브 수익화관련 채널이 증가하고 있는가?
ⓐ 당연히 수익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강의를 듣는 분이나 강의를 판매하는 분이나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누가 주체가 될지는 뻔합니다. 이 유튜브 시장에서 보다 많은 정보를 가진 사람이 갑입니다. 수익화채널이 늘어나는 것은 근본적으로 경제적 상황이 녹록지 않고, 조기 은퇴 후 또는 구직 시장에서 자리잡지 못한 사람들, 현재의 수입이 만족스럽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말합니다.
"유튜브 쇼츠로 월 천만원 벌었다"라는 썸네일을 걸고 영상을 만든 이유는 그만큼 수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혹하게 됩니다.
2. 누가 경제적 자유를 누릴 것인가?
위에서 지적했듯이 강의를 판매하는 쪽이나 강의를 구입해서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면 둘 다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훨씬 더 수익의 크기나 수익률이 높은 쪽은 유튜브 수익화 강의를 판매하는 쪽입니다.
유튜브를 예전 블로그처럼 시작해서 1년도 기다려보고, 2년도 기다려서 알고리즘이 나의 수익화를 도와주겠지 라는 판단 착오를 하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블로그도 유튜브도 나의 의지와 노력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는 오묘한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음을 절대 잊지 마세요. 기회의 측면으로 보면 블로그보다는 유튜브가 유리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대부분 10% 정도의 사람이 해당 분야에 도전해서 적으면 1% 많으면 5% 정도가 열매를 독식하게 됩니다. 유튜브나 블로그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연히 유튜브 수익화 채널을 통해서 아이디어나 인사이트를 얻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3. "유튜브 처음 시작이 두려운가, 지금이 적기이다" 맞는 말일까요?
맞습니다. 어느 시장이나 블루오션, 레드오션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나의 창작물이 레드오션에서 성공하면 그게 블루오션으로 불리게 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자, 그럼 유튜브를 시작하라는 분들의 말을 하나씩 확인해 봅니다.
ⓐ 당신은 수익화 단계까지 기다릴 수 있는가?
기준은 다르지만 YPP를 승인받기까지 해당 채널을 만들고 성장시켜야 합니다. 그 기간은 한 달이 될 수도 1년이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 유튜브 YPP말고도 인스타나 틱톡으로 수익을 낼 수도 있다. 과연 한 플랫폼에서 수익화를 하지 못했는데, 다른 플랫폼은 만만할까? 가능은 하지만 이것 또한 쉽지 않습니다. 이런 걸 하루에 15분만 투자해서 월 500만 원, 천만 원을 번다는 것은 거의 사기에 가깝습니다.
아래 스크린샷을 믿으시겠습니까?
4. 유튜브 수익화 강의 제공 채널의 허구
예를 들어 "유튜브 쇼츠로 하루 1시간 투자 월 500만원, 50대 엄마"라는 썸네일 영상을 봤다고 합시다. 여기에 들어있는 내용의 대부분은
ⓐ 확인되지 않는 수익화면 제공
ⓑ 간단한 영상 제작 화면 제공
ⓒ 카페나 본인 사무실에서의 인터뷰 등으로 채워집니다. 그리고 링크를 제공해서 무료 강의에 목마른 사람들에게 유료강의를 판매합니다. (유튜브 댓글 등을 보면 유료 강의 수강료 수준이 주식 리딩방처럼 상당히 고가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영상에서 말하지 않는 것은 물론 유료 강의를 판매하기 위한 목적이니 당연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들은 없다는 것이죠.
특히 AI를 활용한 쇼츠 제작은 다 무료라고 하지만, 보다 괜찮은 영상이나 퀄리티를 얻고자 한다면 대부분은 유료 결재입니다. 또, 이들은 본인들만의 스크립트 자동화니, 유튜브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한다며 유료 강의 결재를 유도합니다.
유튜브 쇼츠나 롱폼으로 수익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코 쉬운 길이 아니며, 한 두 가지 스킬을 익힌다고 수익화라는 결과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전제척인 "유튜브 제공 분석 화면"을 제공하는 채널은 없습니다. 미끼만을 던지는 것이죠. 이것도 주식리딩방과 유사합니다.
유튜브 수익화 강의 판매 = 주식리딩방
5.. 우리는 대부분 확증편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듣고 싶은 것을 더 듣게 되고, 그것을 더 믿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건 인간으로 가장 기본적인 본능일 수 있기 때문에 뭐라 말하기 어렵습니다. 도전을 말리는 것이 아니라, 무작정 유튜브 수익화 영상에 몰입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유튜버 나랑 생각이 똑같네 하고 당장 결재하지 마시고, 당연히 반대 측면의 영상도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유튜브 수익화 채널의 무료 강의 중에 트렌드에 민감한 부분이라면 시간이 흐른 후 더 실망감이 클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유료 강의는 당연히 무언가 배울 수 있는 것은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그 정도 수준은 되는 커리큘럼을 해 놓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그 정도 수익과 연관될 수 있느냐는 별개라는 것이죠.
또 하나 쇼핑채널이나 광고 수익을 부풀리거나 슬쩍 끼워넣어 만든 영상들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 영상들은 유튜브와 다른 마케팅을 결합한 것이니 만큼 초보자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는 있으나, 더 어려운 난이도라는 것입니다. 유튜브 영상 하나 만드는데 하루 이상 걸리는 초보가 수익에 혹해서 이미 성장해 버린 사람을 따라한다고 잘 될리 만무합니다. 얼마나의 시간이 소요될 지 아무도 모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당신을 기다리는 알고리즘이 없다면?
재정리해 봅니다
1. 수익화 채널 증가 이유 : 꿈의 상품화
경제적 불황 & 불안 : 녹록지 않은 경제 상황, 조기 은퇴자, 구직난, 낮은 만족도의 수입 → 경제적 자유에 대한 갈망이 원동력.
정보 비대칭 : 수익화 정보를 가진 자(강의 판매자)가 '갑'. 수요(강의 구매자)가 많아 시장 형성.
유혹적 마케팅 : "쇼츠로 월 천만원" 같은 썸네일은 수요가 존재함을 증명, 많은 이들을 현혹시킴.
2. 진짜 수익을 얻는 자 : 강의 판매자
강의 판매 > 채널 운영 : 유튜브 채널 직접 운영보다 유튜브 수익화 강의를 파는 쪽이 훨씬 높은 수익률 확보.
성공률은 극히 낮음 : 도전자의 10% 중, 성공자는 1~5% 뿐 (유튜브, 블로그 공통). 대부분 열매는 소수 독식.
알고리즘의 함정 : "의지와 노력만으로 성공"은 착각. 오묘한 알고리즘에 성패가 크게 좌우됨. 블로그보다 기회는 많지만, 어려움은 동일.
3. "지금이 적기다"는 말 : 진실이지만, 조건부
시장의 색깔(블루/레드)보다 내 콘텐츠의 힘이 중요.
핵심 질문 :
ⓐ 인내 가능한가? : YPP(수익화 승인)까지 소요시간은 1달~1년 이상. 그 기간 버틸 수 있는가?
ⓑ 다중 플랫폼이 해답인가? 한 플랫폼에서 실패했을 때 타 플랫폼(인스타, 틱톡) 성공도 쉽지 않음. "하루 15분 투자로 월 500만"은 과장된 마케팅일 확률이 매우 높음.
4. 유료 강의 채널의 허구성을 경계하시라.
ⓐ 전형적인 유인 전략 :
가. 검증 불가능한 "고수익" 스크린샷 제시.
나. 지나치게 쉬워 보이는 제작 과정 강조.
다. 카페/사무실 인터뷰 등 형식적 내용 채움. 마치 누구나 경제적 여유를 가질 것 처럼.
라. 무료 강의 → 고가 유료 강의(주식 리딩방 수준)로 유도.
ⓑ 말하지 않는 진실:**
가. 핵심 성공 노하우는 공유되지 않음.
나. AI 활용의 함정 : "무료" 툴로 시작하지만, 실제 퀄리티 향상에는 유료 결제 필수.
다. "자동화 시스템", "전용 스크립트"는 유료 강의 판매용 슬로건일 뿐.
5. 성공을 가로막는 심리적 함정 : 확증편향
*"듣고 싶은 말"만 믿는 경향 : 나와 의견 같은 유튜버의 말에만 귀 기울이게 됨.
*반드시 확인하라 : 긍정적 영상만 보지 말고, 반대 의견/실패 사례도 꼼꼼히 검토할 것.
*유료 강의의 한계 : 배울 점은 있지만, 수익 보장과는 완전 별개. 특히 "트렌드 분석" 강의는 시기가 지나면 쓸모 없어질 수 있음.
*고난이도 마케팅 주의 : 쇼핑채널/광고 결합 수익 모델은 초보자가 따라하기엔 너무 복잡하고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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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 냉정한 현실 인식이 핵심
* 쉬운 길 없다 : 쇼츠든 롱폼이든, 기술 습득만으로 수익화 성공 불가능. 끊임없는 노력, 시행착오, 알고리즘 필수.
* 강의 선택 시 주의 : 유료 강의는 판매자의 수익원임을 명심. 과도한 기대 금물. "무료→유료" 전략과 고가 결제에 현혹되지 말 것.
* 공짜는 없다 : "기다리면 알고리즘이 찾아준다"는 생각은 위험. 스스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개선해야 함.
* 본질에 집중 :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는 콘텐츠 만들기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라. 유행에 휩쓸리지 말 것.
유료 강의 하나에서 모든 것을 얻으려 하지 마십시요. 최소한 내가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하나 이상 내 생각대로 편집이 가능하도록 하세요. 영상 편집 프로그램도 개인에 맞는 것이 따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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