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옷장에서 시작된 특별난 여행(The Extraordinary Journey of the Fakir)은 무겁지 않게 스토리를 이끌어가며 자신의 존재를 찾아가는 인간 성장에 관한 영화이다. 인도영화인가 했더니 프랑스 영화이고, 이케아홍보 영화인가 했더니, 소재로만 이용된 이케아 가구. 시간여행자의 아내라는 영화와 비슷한 건가 했더니, 그렇지 않다. 시간여행은 없다. 원제목을 직역하면 "수행자의 특별한 여행" 정도가 되겠다. 뜬금없이 "이케아 옷장에서 시작된 특별한 여행"이라는 한국 제목이 오히려 영화 흥행에 마이너스 요소가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이 영화 볼만 할까? 라는 생각에 시작된 영화는 개연성은 없으나, 주인공 "파텔"가 여러 나라를 다니며 겪게되는 에피소드를 통해 자신의 자리를 찾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