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피아(geegeepia)

유명 식당에 가서 대기해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줄서기 별로 안좋아하지만. 꼭 필요하거나 꼭 먹어야 한다면, 한가한 시간대를 선택하는 편입니다. 인천 송도신도시 제주돼지고기 맛집 "송도어멍"에도 스마트 대기시스템 테이블링이 도입되었네요. 제주돼지고기로는 절대 밀리지 않는 송도어멍은 시간대를 잘못가면 대기하기 딱 좋은 곳이기에 좋은 판단이었다고 보입니다. 구지 여러 사람이 보는 종이에 대기자 명단 작성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플을 설치했다면 원격 대기도 가능합니다. 대기자 명단에 올려놓고, 대기 시간이 길어질 거라 예상된다면, 다른 일을 보고 알림을 받고 와도 된다고 합니다. 알림은 카톡이나 문자서비스로 오기 때문에 조금은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겁니다. 간혹 매장에서 보내는 알림을 못보고 취..

제목을 넘 길게 잡은 듯 합니다. 너무 즐겁게 먹은 휴일 만남입니다. 무엇을 먹느냐보다 누구와 먹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결론이겠지요. 우리가 만나기로 한 그 날 한창 맑은 태양과 바람이 즐겁게 느낌 좋은 오후를 만들어 줬습니다. 즐겁게 한 잔 하러 갔습니다. 아우, 그늘은 벌써 춥습니다. 11월 초인데 왜케 추운지. 다시 실내로 들어와서 자리를 잡습니다. 울 훌륭한 친구는 한우를 안주고 돼지고기 수육을 맛깔나게 썰어 담습니다. 일단 오후에 만난 친구들은 아침을 먹었든 안먹었든...휴일 점심 시간...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그래도 기다려야 합니다. 네 덩이의 보쌈 고기를 썰려면 시간이 좀 걸립니다. 맛있는 건 참을 수 있습니다. 아주 잠깐만 참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어디서도 쉽게 만날 수 없는 가브리살, ..

2979일 동안 정낭흑돼지를 찾았던 많은 분들에게는 조금 안타까운 소식이지만,자리를 옮겨 새로운 맛을 선보인다고 하니,아쉬움 보다는 기대가 더 커진다.항상 새로운 것을 찾아 헤매이던 주인장을 생각하면 그럴 수 밖에 없다. 재료가 맛의 90%이상이다. 2010년 개업을 했던 구월동 맛집...아니 인천 맛집 "정낭흑돼지"는, 지난 2018. 12. 15일 마지막 영업을 하였습니다.8년 1개월 25일이라는 영업일을 뒤로 하고, 새로운 매장을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입니다.송도 신도시에 새로운 둥지를 마련하고 있다니, 기대감 뿜뿜.완벽한 재료를 찾아낸다면맛을 내기 위한 기교를 부릴 필요가 없다.前 정낭흑돼지 주인장(아닌가???)기존 정낭흑돼지에서의 추억이...질좋고 중독성 강한 제주 흑돼지, 감칠맛 끝판왕 김치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