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한민국 대표와 호주 대표의 경기를 정리해 봅니다. 벌써 두 번째 강백호 선수를 보면서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정리해 봅니다. 1. 호주 대표팀과의 경기는 이길 수 없었다. 일단 호주 대표팀과의 경기는 실제 졌지만, 전반적인 경기력뿐 아니라 질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간절함도 없도 진지함도 없고, 국가대표라는 타이틀이 아까운 경기였다. 프로 선수인가라는 생각이 드는 건, 금번 WBC를 준비한 과정은 달라도 시기는 각 국 대표선수들이 비슷했을 것이다. 야구를 1, 2년 한 선수들이 아니다. 단기전 승부는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준비가 더 철저해야 하고, 향후 정규리그를 위해서 조심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호주와의 경기는 이게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경기력이라고 보기엔 너무나 허술하고, 실망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