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작 영화 태양은 없다(City of the Rising Sun). 정우성 이정재만으로 충분하다. 개념배우 정우성과 다양한 스펙트럼을 그려내는 이정재의 26세 시절. 조연으로 만나 반가운 배우들 - 이범수 한고은 김영호 류현경 희망없는 청춘들을 위한 러브레터...감독의 마음인 듯 ■ 방황하는 청춘 군상 권투선수 정우성 / 사기꾼 이정재 / 배우를 꿈꾸는 한고은 누구에게나 태양이 다시 밝아온다. 어떤 때는 나한테 비만 오는 거 같다. 꿈은 멀기만 하고, 오늘도 달린다. 불친절한 내러티브, 감각적 영상, 슬로우 비디오, 익숙한 명곡, 홍콩 느와르 불친절해도 괜찮아, 홍콩 영화가 많이 생각나는 감각적 영상, 영상미 장인, 영화 음악에 집착하나 잘 어울리는 영상으로 거듭남. ■ 김성수 감독(1961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