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를 대표하는 한국 프로야구사의 최고 레전드 최동원 선수의 최초 다큐멘터리입니다. 모든 것이 그렇듯 최초 최고는 그 의미가 큽니다. 최동원과 선동열의 대결을 그렸던 "퍼펙트 게임"은 둘의 대결 구도를 모티브로 한 극영화라면, "1984 최동원"은 다큐의 형식으로 1984년에 집중합니다. 최동원에 대한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김시진에 대한 이야기 대목에서 울림을 받았다. 김시진도 대단한 선발 에이스였다. 단지 최동원과 선동열이라는 대단한 두 선수에 비해 빛이 덜 났을 뿐. 내 개인적이 기억으로는 약간 이선희와 함께 불운의 아이콘 같은 느낌이었다. 물론 김시진은 프로야구 감독 자리까지 올라갔지만. 여러 야구인들과 야구팬이 기억하는 1984년 롯데, 삼성의 야구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삼성 라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