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 퀴즈왕 제바스티안 클리스만의 상식에 관한 이야기. 저자는 유럽 퀴즈 대회 우승자 경력자이다. 국적은 독일. 독일이 내 취향에 맞는 건지, 독일적 사고 방식이 나하고 맞는 건지 알 수 없다. 도서명을 보고, 별 다른 기대가 없었는데 무릎을 탁치게 만드는 퀴즈왕의 통찰력을 만났다. 기대하지 않았던 이유는 "상식"이라는 별로 와닿지 않고, 그다지 관심없는 분야(?)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바스티안 클리스만의 글쓰기는 역시 다독과 엄청난 집중력 노력없이는 불가능한 퀴즈왕다웠다. 가볍게 읽으면서 유럽 퀴즈왕의 학습법과 일상에서의 지식 획득법을 알아보자. 어릴 적 TV 앞에서 일요일마다 만나던 "장학퀴즈"가 생각났다. 슬럼독 밀리어네어(2017), 장진 감독의 퀴즈왕(2010)도 떠오른다. - 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