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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율 및 전망 | 윤석열 홍준표 후보 게임승자는

지지피아 2021. 10. 11.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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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그들의 상호 세력과 지지기반 향후 전망을 정리해 본다.

(여권은 이재명 후보로 기울어져 가는 시점이다.)

전국 정기(정례)조사 대통령선거 정당지지도 정치, 사회 현안 등(2010.10.6일 등록)

(조사일시 : 2021.10.4 ∼ 10.6, 3일간 | 엠브레인퍼블릭 전국 조사)

질문1. 어느 정당을 지지하십니까? (%)

구분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없음 정의당 국민의당
전체 34 31 23 4 3
남자 33 34 21 4 2
여자 35 29 25 3 4

질문2. 보수 진영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

구분 홍준표 윤석열 유승민 안철수 없다
전체 26 21 10 4 28
남자 36 21 12 3 18
여자 17 22 8 5 37

※ 자료 출처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현황
https://www.nesdc.go.kr/portal/bbs/B0000005/list.do?menuNo=200467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www.nesdc.go.kr


역대급 다이내믹한 대통령선거

윤석열 후보는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엄청난 고공행진을 하다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반면 윤석열 후보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른 홍준표 후보.
유승민 후보의 지지세도 1, 2위에 대할 것은 아니라고 보이나 향후 추이가 중요하다.
원희룡 후보는 탈락한 후보들에 비해 상대적 지지가 높아 보일 뿐이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4강 홍준표 윤석열 유승민 원희룡


1위 후보에 대한 공격은 당연하다.
하지만, 윤석열 후보의 하향세는 상대 후보 공격에 의한 것이 아니다.
본인이 제 살 깎아먹는 희한한 태도와 대응에 말미암은 게 맞다. 수많은 말 실수, 처와 장모에 대한 의혹, 고발 사주 의혹 등 아무도 뭐라 하지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지지율이 하향하고 있다. 말실수는 1일 1실언이라고 할 정도로 그 누구도 쉴드가 불가능한 부분이었다. 본인은 여의도의 문법에 익숙치 않아서 그랬다고 한다.
하지만 그건 아니다.
사람의 말이라는 건 그의 사상과 삶의 태도를 그대로 드러낸다. 말은 그 사람의 생각을 담아내는 그릇이다. 비정규직에 대한, 페미니즘에 대한, 노동자에 대한, 인문학에 대한 모독과 저급한 생각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다.

삶의 폭이 너무 좁다. 당연히 공감과 이해의 폭도 좁다. 어찌보면 말실수가 아니라 그냥 그런 삶을 살았을 뿐인 사람이라 그런 것이다.그 뿐 아니라 항문침, 손바닥 "왕"자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주술이나 무속에 대한 것은 지극히 개인적으로 인정할 수 있으나, 라이브 방송을 통해 비쳐진 윤석열 후보의 모습은 지켜보는 이로 하여금 부끄러움을 자아냈다.

본인에 대한 의혹이나 문제 제기가 발생하면 무조건 고소하겠다, 가만 안두겠다라는 식의 대응은 본인이 무소불위의 부당한 권력을 행사했던 검찰총장 시절을 벗어나지 못함을 말해준다.

지지율 하향은 당연한 귀결.
그러면 그를 지지하는 세력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난다.
40%를 상회하는 그의 지지율을 보고 정말 즐거워했을 것이다. 드디어 밀어붙일 후보가 생겼다고. 한편으로 보면 윤석열 후보의 존재는 "더불어민주당의 X맨"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야당의 지지율을 계속 깎아먹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윤석열 후보가 무당층 표를 흡수할 수 있는가 라는 의문.미디어의 흐름도 약간씩 변화하고 있다. 윤석열 후보가 위험하면 어느 후보로 갈아타야 하는가. 과연 윤석열 후보의 배후 세력은 어느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것인가.

홍준표 후보로 기울어지는가

홍준표 후보는 지지율이 상승 중이나,

문제는 상승하는 지지율의 기반이 본인의 지지율인가, 반사 이익인가 하는 점이다. 물론 4명의 후보 탈락에 따른 반사이익은 앞으로 더 있을 수도 있다.

그 이전에
1. 윤석열 후보 지지율 하락에 따른 반사이익이 과연 견고할 수 있을 것인가

2. 무당층이나 선택 유보 중인 유권자, 중도층을 유입시킬 수 있을 것인가

홍준표 후보의 단점 중 하나는 이미 대통령 선거 실패를 해 본 후보라는 점도 있다. 과연 여당에 맞서 이길 수 있을까 하는 지점이다.

보수 매체나 배후 세력도 헷갈릴 수 있는 지점이다. 어차피 야권 후보 카드는 많지 않다.

그 나마 사이다 발언과 자신감이 돋보이는 홍준표 후보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확장성은 그리 커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유승민 후보를 밀기엔 지지기반이 너무 넓지 않다.

윤석열 후보의 고발사주나 처와 장모에 대한 의혹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지 두고 봐야하지만, 야권에 네거티브로 작용할 경우, 아주 심각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될 것이다.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대장동 이슈

여권이나 야권이나 대장동 프레임의 영향이 큰 이슈를 두고, 과연 원팀 전략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1. 대장동 이슈를 오픈한 자는 누구인가? 공격 대상은 누구였는가?
2. 50억 클럽 외 자금 흐름의 주인공들이 몸통이다.
3. 역대 야당관련 인사가 대장동 명단에 있다. 야당도 자유로울 수 없는 형국.
4. 이재명 후보는 자유로울 수 있는가?
5. 대장동 이슈에서 유승민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

<국민의힘 2차 컷오프 탈락자에 대한 짧은 글>

(탈락한 후보 중 황교안 후보는 또 다시 경선투표 조작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 분 생각 속에는 늘 조작과 공작이 있는 듯하다. 검사 출신 정치인들의 특성이기도 하다. 국무총리를 역임했다는 게 국민으로서 낯부끄럽게 만드는 분이다.
안상수 후보는 지나친 퍼포먼스로 저질 코미디언같은 행태로 더 이상 야당의 수준을 낮추는 일은 삼가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하태경 후보는 본인의 존재감을 높이는 것이 지지율 상위 후보 조지기 밖에 없어 보였다.
최재형 후보는 여야를 떠나서 현 정부 입장에서 보면 배신의 프레임, 야당의 입장에서 보면 준비안된 후보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탈락할 후보들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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