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0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 결과에 대한 미스터리에 대해 이야기해 봅니다.
아래 표는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에 게재된 자료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재명 후보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경선 불복을 들고 나왔지만, 그 전에 매우 이상한 점이 발견됩니다.
바로 3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인데요, 어떤 여론 조사에서도 이낙연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이긴 데이터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무려 2배 이상의 차이로 이낙연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앞서면서 이재명 후보는 가까스로 과반수를 득표하면 후보로 선출되었습니다.
자 입장을 바꿔서 이 결과는 4명의 대선 후보 캠프에서 봐도 이상한 결과입니다.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는 예상을 뒤엎고 적게 나온 득표로 인해 혼란스러웠을 것이고, 이낙연 후보 캠프에서도 놀라운 결과였습니다.
대장동 이슈가 터지고 나서도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거의 "+" 효과를 나타내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놀라운 결과였습니다. 위에서 4곳의 캠프가 모두 놀랐을 거라고 이야기한 것은 추미애 후보와 박용진 후보의 득표율도 갑자기 역전현상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건 대장동 이슈도 아니고, 투표 시기의 문제도 아닙니다. 선거인단을 모집한 것은 대장동 이슈가 불거지기 전입니다.
자 그러면 이건 뭐로 설명을 해야 납득이 될까?
2021. 10. 10일 본 경선 결과를 이상민위원장이 발표하는 시점부터 본 문제에 의구심을 품은 많은 유튜브 방송의 언론인들은 마땅히 설명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이낙연 후보 캠프도 이재명 후보 캠프도, 왜냐하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이 경선투표 결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2021. 10. 11일 오후 13시가 넘어서 "열린공감 TV" 커뮤니티에 매우 충격적인 글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극우 사이트에서 조직적으로
선거인단 모집 & 역선택 독려
<<요약>>
확인 결과 3차 선거인단 모집시기인 9월 1일 부터 14일까지 수많은 극우 사이트(일간베스트저장소, 부동산스터디카페,에프엠코리아, 디씨인사이드 등)에서 조직적은로 선거인단을 모집하고 역선택을 독려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또한 권리당원 명부가 이낙연 캠프로 유출되어 수 많은 권리당원들에게 전화통화를 통해 이낙연 후보 투표를 독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더 많은 조사가 필요한 사안입니다만, 아주 큰 사건이 터졌다고 봐야 합니다. 조직적인 선거 개입 배후까지 의심이 드는 사안입니다.
정상적인 투표결과라면, 예를 들어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가 5:5의 득표만 나왔어도 이낙연 후보의 경선 불복은 일어날 수 없는 데이터입니다. 과연 이낙연 캠프가 계속 뭔가 숨기고 있는 듯한 한 방이나, 전술적으로 준비한 것이 있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이 들게 됩니다.
다시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재원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관련 역선택에 참여하자고 농담처럼 얘기했던 것이 올해 7월입니다.
이 역선택이 결국 실행되었는데, 선거 마지막에 영향을 미쳤고 그 후폭풍이 어디까지 드러날지 묻힐지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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