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야구가 금메달 연속 도전이라는 꿈이 깨지고,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제일 먼저 오늘 아침 충격적인 내용의 기사가 있었습니다. 미국과의 두번 째 준결승 경기(8.5일) 후 김경문감독이 인터뷰에서 얘기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전에는(베이징 올림픽) 이정도로 부담스럽지는 않았다. 즐겁게 야구하다보니 연승이 이어졌다. 금메달을 꼭 따야 한다고 온 것은 아니다. 한 경기씩 국민께 납득이 가는 경기로 즐거움을 드리려고 했다." 위 기사 내용대로라면 두 가지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1.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금메달을 당연히 목표로 합니다." 라고 공식 석상에서 이야기 한 게 2021년 7월 17일. 약 19일만에 금메달 목표를 부정한다. 꼭 따러 온 건이 아니다. 이건 국가대표 감독이 할 말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