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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감독 인터뷰 논란 | 논란의 중심에 선 도쿄올림픽 야구 병역혜택

지지피아 2021. 8. 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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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야구가 금메달 연속 도전이라는 꿈이 깨지고,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제일 먼저 오늘 아침 충격적인 내용의 기사가 있었습니다.

미국과의 두번 째 준결승 경기(8.5일) 후 김경문감독이 인터뷰에서 얘기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전에는(베이징 올림픽) 이정도로 부담스럽지는 않았다. 즐겁게 야구하다보니 연승이 이어졌다. 금메달을 꼭 따야 한다고 온 것은 아니다. 한 경기씩 국민께 납득이 가는 경기로 즐거움을 드리려고 했다."

위 기사 내용대로라면 두 가지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유튜브 스포츠타임 방송 자료 화면

 

1.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금메달을 당연히 목표로 합니다." 라고 공식 석상에서 이야기 한 게 2021년 7월 17일. 약 19일만에 금메달 목표를 부정한다. 꼭 따러 온 건이 아니다. 이건 국가대표 감독이 할 말이 아닙니다. 이제 최선을 다해도 동메달 밖에 안되는 상황에 말이 헛나온 것이라 보고 싶었습니다.

2. "국민께 납득이 가는 경기로 즐거움을 드리려고 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이 보여준 경기력, 경기 운영, 전략, 교체 타이밍, 선수 운용 등 납득이 안가는 건 글쓰는 나 뿐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 스태프에 책임을 돌리는 듯한 말은 조금 논란의 여지가 있을 듯 해서 뺍니다. 하지만, 야구대표팀의 수장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한 부분에 대해선 분명 책을을 져야 합니다. 선수 선발부터 논란이 시작된 이번 올림픽 대표팀의 중심에 본인이 있다는 걸 모르는 것인지 답답합니다.

금메달을 따든 노메달이든 야구팬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싶었던 것이고, 납득이 되는 경기, 선수 운용을 기대했던 겁니다. 하지만 김경문 감독은 실제 경기에서 납득되지 않는 상황을 만들었으며,

특히 한일전에서 이기면 결승전으로 직행하는 경기를 두고, 졌을 때를 가정했기 때문에 투수 교체를 하지 않았다는 인터뷰도 했습니다. 말이 나오지 않는 황당 무계한 상황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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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특혜 논란은 하루이틀의 문제가 아닙니다.

특히, 야구 종목이 국제대회나 올림픽에 있어서 논란의 중심에 있습니다. 현재 동메달까지 병역면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이번 도쿄올림픽 야구경기는 총 6개국이 본선에  참가했습니다. 물론 코로나의 영향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6개국 중 3위까지 병역면제 혜택이 주어진다는 점은 공정의 측면에서 그다지 호응을 받기 어려워 보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한국 대표팀 선수들은 모두 프로야구 선수들입니다. 적게는 몇 천만원에서 몇 십억의 연봉을 자랑하는 프로선수입니다. 거기에 6개국 중 3위만 해도 병역면제 혜택을 준다는 건 아무리 야구를 좋아하는 필자가 생각해도 말이 안되는 불공정입니다.

무려 6경기에서 3승 3패를 하고, 마지막 경기를 이겨봐야 4승 3패로 병역면제 혜택은 어불성설이며, 두고두고 그 불공정에 대한 댓가를 치르게 될 겁니다.

 

 

야구팬도 화가 나는데 다른 종목을 응원한다면 그 불공정한 기준을 인정하기 어려울 겁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있든 없든 위 랭킹 뉴스를 기준으로 본다면 연령이나 성별을 떠나서 불공정한 게 맞다고 봐야합니다.

논란의 병무청 병역특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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