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안 KBO가 만든 민낯 - 같은 순위 다른 느낌 | 전환점을 세우자

도쿄올림픽 패막하고 야구 대표팀은 4위의 성적표를 받았고, 여자 배구팀도 4위의 성적을 만들어 냈다.

순위는 같지만, 완전히 다른 여론을 형성하고 있다.

다른 종목이고, 종목의 세계 수준도 다르다. 준결승에 오른 여자배구 대표팀의 경우 준결승 이전까지 데이터를 보면 경이로울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입국하는 인천공항에서는 물론 온라인에서 환대를 받는 여자배구팀이 있다면, 만신창이가 되어가는 KBO 프로야구 & 야구 국가대표팀도 있다.

요약하자면

■ KBO & 도쿄 야구국가대표팀 : 납득 안되는 도덕적 결함 덩어리, 실력은 트리플A 될까말까, 돈먹는 하마. 따로 국밥. 술판, 여자, 마약, 음주 사건 사고의 대환장 집단. (입대 축하. 불쇼. 삼진쇼. 껌쇼)

□ 도쿄 여자배구팀 : 세계 수준에 맞먹기 힘들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원 팀. 희망과 카타르시스를 선사. 근성, 절실함, 최선

 

야구를 워낙 좋아하는 덕분에 야구를 폄훼한다거나, 팩트로 심하게 논하는 게 불편했다. 예를 들어 야구 선수들은 축구나 배구와 비교했을 때, 경기 중 소모량이나, 체형이나 논란이 많았다. 그럴 때마다 쉴드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제, 버렸다.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이 대환장 쇼 집단 "KBO리그" 탈탈 털어서, 먼지는 먼지대로 청소해서 클린베이스볼이 될 수 있도록, 정상적인 선수들이 대우받을 수 있는 장이 만들어져야 한다. 

하지만 도쿄올림픽 전에 터진 NC발 음주 파문부터 도쿄올림픽 문제에 키움 송우현선수의 음주운전까지, 다시 태어난다는 각오로 야구계를 뒤집어 개혁하지 못한다면, 매우 어려운 상황에 봉착할 것이다.

 

껌 씹었다고 팬들이 열받은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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