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발신제한 개봉일에 보고 짧은 리뷰를 올렸다. 영화를 안 본 이들을 위해 최대한 스포일러를 자제하면서. 영화 발신제한이 VOD로 올라오고, 가족과 함께 다시 봤다. 오히려 극장에서 봤을 때보다, 재미있게 킬링타임용으로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접했을 때는 도심 추격 스릴러를 표방한 문구에 대한 나의 기대가 너무 컸던 것 같다. 조우진의 발성은 멋지다 금융사고라는 모티브 주인공 조우진은 은행의 PB센터장 역할을 소화했다. 고액자산가들을 관리하는 부서 PB센터. 거의 모든 금융기관에 있다고 봐도 무방할 부서이다. 고액자산가들의 자산관리가 해당 기관의 수익에 높은 수익을 안겨주는 이유일 것이다. 영화는 은행이라는 기관으로 한정했지만, 기업이나 금융기관이나 수익을 극대화하는 기본적인 메커니즘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