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문승원 부상에 르위키 웨이버 공시로 생긴 선발 3자리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 수 있을까? 첫번째 선택은 샘 가빌리오. 토론토 블루제이스 출신의 중간계투. 그래도 두 자리가 남아있다. 2020년 키움에서 방출된 신재영은 영입했다. 신재영은 2021시즌 절치부심 독립야구단에서 기회를 노렸다. 선전을 기대하며, 기록을 살펴본다. 늦깍이 신인왕이었던 2016시즌 군제대 후 26세에 넥센의 최다승 투수. 돌풍을 일으키며 에이스로 우뚝. 니퍼트 보우덴에 이은 헥터, 유희관, 장원준과 함께 시즌 15승. 통산 스탯은 조금 아쉽다. 선발경기가 전년대비 50%, 125이닝 소화. 2018년 21선발 8승 9패 101.1이닝 으로 그냥 그런 투수. 2019년 하향세가 두드러지고, 2020년 방출. 신재영은 제구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