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발생한지 2년여의 시간이 지나고 우리의 음식문화에는 엄청난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몇 가지를 확인해 봅니다. 1. 간판의 중요성이 낮아진 배달문화 코로나19로 이동에 대한 통제 아닌 통제가 시행되면서 음식점을 찾아가던 문화가 급격하게 배달 문화의 확산으로 이어진 것은 누구나 체감하고 있습니다. 식당은 구지 1층에 있지 않아도, 먹는 공간을 확보하지 않아도 가능해지는 현상을 낳았습니다. 조리공간과 일정 수준의 결재관련 시설만 있으면 배달전문 식당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은 SNS의 비중과 배달앱이 확실하게 증가하였습니다. 어차피 찾아오는 식당이 아니라면 구지 멋진 간판은 예전만큼의 중요성이 낮아졌습니다. 당연히 주차공간 확보도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배달 라이더분들의 이동 공간만 가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