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은 지나친 자신의 색깔을 입혔고, 히어로는 전경이 되었다. 어벤저스 엔드게임이후 새로운 마블의 대서사에 대해 많은 이들이 주목했다. TV시리즈를 내보내더니, 도대체 어디로 가는 것일까 할 때쯤 블랙 위도우로 장편소설을 써서 지루함을 만들어 냈다. "임팩트없는 떼거리 히어로 & 아름다운 다큐 뷰" 마동석이 출연하면서 기대감을 고조시키던 이터널스 2주만에 감상했다. 보다가 접고 이어보다가 접고...다섯 번 시도 끝에 이터널스를 완전히 감상했다. 어쩌다 마블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이터널스가 이렇게 되었을까. 노메드랜드의 감독 "클로이 자오"는 자신의 강점을 히어로물에 이상하게 녹여내면서 망조는 시작되었다. 히어로는 전경으로 전락하였고, 배경이 훨씬 아름다운 이상한 SF액션 히어로물이 완성되었다. "내셔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