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BO리그 정규 시즌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승률 1위 팀이 나오는 초유의 상황에 타이브레이크 전까지 치르며 신생팀 KT 위즈의 첫 우승이 달성된 시즌입니다.
KT 위즈 마법사들은 진심이었다. 창단 첫 우승이란 대업을 이루었습니다.
2015년 정규 시즌에 들어온 후 3년간 10위 → 2018시즌 9위 → 2019시즌 6위 → 2020시즌 3위 → 2021시즌 1위
리그 진입 7년만에 이런 결과를 만들어낸 이강철 감독 및 선수단, 스태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축하드립니다. 늘 우리는 보던 것을 보는 것보다는 새로운 경쟁자와 라이벌이 나타나야 보다 다이나믹한 시즌을 만나게 되죠. 어느 리그나 비슷하겠지만, 새로운 팀 구성은 쉬운 일도 아니고 주로 백업 선수들로 구성된 팀을 이끌고 경기하기는 쉽지 않은 구조적 문제를 6년만에 극복했다는 것은 대단합니다.
올 2021시즌 다사다난했지만, KT 위즈의 우승은 축하할 입니다. SSG 랜더스 팬이지만.
포스트시즌 탈락 후 빠르게 선수단 재편에 들어간 SSG 랜더스
구단주는 야구에 대한 사랑을 SK와이번스 인수를 통해 SSG랜더스로 보여주었다. 그 다음은 우승을 향한 발걸음이 필요하다. SSG 랜더스는 신생팀이 아니다. 신구의 조화를 통해 얼마든지 우승전력을 갖출 수 있다.
한 시즌을 이끌어 줄 2명의 외국인 투수를 다시 찾을 지, 가빌리오와 폰트를 그대로 유지할 지 판단해야 한다. 가빌리오는 시즌 후반 위력적인 변화구를 통해 영입 당시의 명분을 찾아주었고, 폰트는 나름의 빠른 직구를 통한 입지를 다졌다. 다만, 2년차에도 그런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김광현의 영입문제는 초미의 관심사이다.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2년간 나름의 입지를 다졌으나, 조금은 다른 오퍼를 받기에 애매하지 않을까 한다.
아직 양현종과 김광현은 아무런 계약도 하지 않았다. 배팅을 한다면 김광현과 양현종에게 하고 싶다. 아주 위력적인 외국인 투수(니퍼트 정도 수준)을 찾기도 어렵지만, 10승 언저리의 외국인 투수 1명과 마무리 가능한 강속구 투수 1명을 영입하는 것이다.
당연히 양현종과 김광현을 1, 2선발로 내세우고, 3선발에 박종훈이나 가빌리오, 4선발에 문승원, 5선발에 문승원이나 폰트.
SSG랜더스 2022 선발진 시나리오
구분 | 구상1 | 구상2 | 구상3 | 비고 |
1선발 | 김광현 | 김광현 | 김광현 | |
2선발 | 양현종 | 가빌리오 | 박종훈 | |
3선발 | 가빌리오 / 박종훈 | 문승원 | 폰트 | |
4선발 | 문승원 | 박종훈 | 가빌리오 | |
5선발 | 폰트 | 폰트 | 문승원 |
SSG 랜더스 로맥 은퇴 | 통산기록
공식적으로 로맥의 은퇴가 발표되었다.
5시즌 동안 타선의 중심에서 묵직한 대응을 해주었던 고마운 거포이자 1루수.
3번째 홈런왕 타이틀 획득
No.14 최정
2016(40개), 2017(46개)시즌에 이어 2021년 홈런왕에 올랐다. 현재 403개 통산 홈런으로 이승엽에 이어 2위를 홀로 달리는 중. 자세한 데이터는 추후에 포스팅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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