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하고 눈도 잘 못마주치는 아빠. 반려견을 너무 좋아하는 엄마. 주택짓고 파양견 한 20마리 돌보고 싶어하는 분. 반려견과 함께 하고 싶어했던 큰아들. 반려견 나름 좋아할 것 같았던 둘째 아들. 아빠만 문제였던 상황. 3:1의 압도적인 찬성.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잠꾸러기 코코는 맨 처음 어느 할머니 집에 갔다가, 할머니 사정에 의해 다시 펫샵으로 돌아오게 된 사연을 가지고 이었습니다. 펫샵을 운영하던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된 코코. 이렇게 잠을 많이 잘 줄은 몰랐지만. (지금은 파양견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으나 당시만 해도 파양견에 대한 인식이 좀 부족했습니다.) 첫 눈에 서로 반해 코코는 집에 함께 오게 되었습니다. 눈도 못마주치던 아빠와도 친해지고 가까워지는데 시간은 많이 필요하지 않았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