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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요리 | 오징어찌개 무근본 무레시피 | 맛있으면 끝

지지피아 2021. 7. 1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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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월요일을 시작해 봅니다.
오징어는 마른 오징어, 반건조 오징어도 맛있지만, 오징어찌개는 밥반찬으로 덮밥 등 활용이 다양합니다.
그래서 대충 만들어 봅니다.
1. 준비물은 아래 사진과 같이 가위, 칼, 접시, 도마...중식도는 좀 있어보이죠. 친구가 저한테 버리고 간 물건입니다.(다른 표현으로 선물)



2. 오징어 손질

오징어 잘 씻어 줍니다. 몸통과 다리를 분리해 줍니다. 몸통에서 내장을 분리할 때 가위를 쓰시면 편리합니다. 이 때 처음하시면 외계인하고 뭐하고 있지 뭐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이 때는 딴 곳을 보면서 내장과 거시기를 분리합니다. 아 오징어는 큰 거는 3마리 정도, 중간 거는 5마리, 작은 건 7마리 정도면 대충 만들기 좋습니다. 오징어 많이 들어가면 맛있죠. 대충.


3. 오징어 썰기

오징어 썰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오징어의 표면이 미끄럽기도 하고 저처럼 대충 껍질 안벗기고 할 경우 칼질을 했으나 껍질은 안썰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칼을 다룰 때는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응급실 간게 자랑은 아니잖아요.


4. 채소 썰기

야채는 호박, 양파, 당근(있으면 좋고 없으면 패쓰), 청양고추, 무...대충 아래와 같이 썰어줍니다. 어차피 제 블로그보고 요리를 하지는 않으실 테니... 어차피 다 넣고 끓여주면 결국 맛은 거기서 거기가 됩니다.


역시 요리보다는 사진에 노력한 게 보이죠,

5. 종합 레시피

오징어와 채소 손질이 끝났으면 90%가 끝입니다. 물을 대충 받습니다. 물은 볶음을 하려면 적게 넣고 찌개를 하려면 좀 많이 넣으면 됩니다. 물양 조절은 크게 신경안써도 대충 맛이 납니다. (거짓말일 수도 있습니다.) 전 웤을 사용합니다.

제일 중요한 소스를 만들어야죠. 요리할 때 소스를 따로 만들어도 되지만 우리 컨셉은 대충. 맛있으면 됩니다. 고추장 2-3큰술, 소금 반 큰술, 설탕 2-3큰술, 마늘 다진거 1-2큰술, 후추가루나 통후추, 간장 한 큰술, 고추가루 2-3큰술...끝입니다.

다 때려 넣고 끓여줄 때, 무를 가장 밑에 넣으면 좋은데, 이미 대충 넣었다면 신경쓰지 말고 걍 끓여줍니다. 무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일부러 무를 얇게 썰어 줍니다...진짜 끝입니다. 완성된 사진이 없습니다...어디갔지.

세 끼에 걸쳐 다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정말입니다. (BION)



완벽한 레시피는 없다.
내 입맛에 맞는 레시피가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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