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42 재키 로빈슨 실화 바탕의 작품 해리슨포드와 채드윅 보스만의 명품연기를 만난다

영화 42 재키 로빈슨 실화 채드윅 보스만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재키 로빈슨의 휴먼드라마를 소개해 봅니다. 런닝타임 128분 동안 미국이라는 나라의 인종차별, 드라마보다 훨씬 드라마같은 재키 로빈슨의 메이저리그 야구이야기입니다.

몇 년 동안인지 보려다 못보고 뒤로 미루다 너무 아껴두었던 작품입니다. (핑계...)

영화 42 재키 로빈슨 실화 채드윅 보스만

 

채드윅 보스만은 마블시리즈 캡틴아메리카 시빌워(2016)에서 처음 알게 되고 블랙 팬서(2018)를 통해 각인된 배우입니다. 이후 21 브릿지 테러 셧다운(2019)의 형사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영화 "42"는 2013년 작품으로 명배우 해리슨 포드가 브루클린 다저스의 단장 브랜치 리키역을 소화합니다. 수완좋은 비즈니스맨이지만 재키에게는 기회를 본인은 부와 명예를 얻었을 겁니다.

재키 로빈슨 역을 연기한 채드윅 보스만은 2020년 8월 28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재키 로빈슨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흑인야구 선수이기에 아마도 채드윅 보스만은 이 영화에 대해 애착과 사랑을 가지고 있었을 거라 추측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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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42 재키 로빈슨 실화 채드윅 보스만

 

영화 "42"는 1940년대로 돌아간 듯한(살아보지 않았지만) 분위기를 매우 잘 살리고 있습니다. 시대적 배경이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입니다. 당시의 미국 문화와, 사회상 그리고 메이저리그 야구를 조명합니다. 당시에는 흑인은 메이저리그에 단 한 명도 없었고, 리그가 따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영화 42 재키 로빈슨 실화 채드윅 보스만

 

"42"는 재키 로빈슨의 등번호(백넘버)이며, 메이저 리그 전 구단에 영구결번된 첫 번째 숫자입니다. 인종차별이 극심했던 시기 메이저 리그 400명 선수 중 한 명이 되는 극적인 드라마는 시계열 순으로 나열됩니다. 친절한 설명도 있고.

보는 이의 상상을 뛰어넘는 인종차별은 당시 사회에 만연해 있고, 이를 받아들이고 살아갈 것인가, 투쟁할 것인가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 유색인종의 필연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어느 나라든 인종차별은 대단하죠. 겉으로 조금 덜 드러날 뿐.

화장실도, 호텔도, 야구장 출입구 조차도 나뉘어 있던 시대가 그려집니다. 베이스에 먼저 들어가도 아웃 판정, 흑인은 경기를 할 수 없다고 나가라는 보안관, 함께 샤워도 용인되지 않는 시대.

어찌 스포츠 영화를 이리도 잘 만드는지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야구를 사랑하고 야구에 대한 영화도 많고 야구에 대한 데이터도 워낙 탄탄해서 일까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기 때문에 더욱 그 감동이 크게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함께 공감하고 달리고 웃고 행복하고 울고...(또 울었네)

 

Dollars aren’t black and white. Every dollar is green.

영화 42 재키 로빈슨 실화 채드윅 보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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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make me love baseball,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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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출처 : IMDB 

 

42 (2013) - IM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