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개봉한 이스케이프룸의 두 번째 작품이 "이스케이프룸 노웨이아웃"이다. 방탈출은 많은 영화나 예능 프로그램의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그다지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tvn의 예능 프로그램 "대탈출"시리즈를 보다보니 이스케이프룸까지 오게 되었다.
개봉 시간을 무시하고 이스케이프룸 노웨이아웃을 보고 이스케이프룸을 보았다. 두번째 작품에서 일부 설명이 나오기 때문에 순서를 바꿔서 봐도 전혀 불편하지 않다.
덜 자극적인 "큐브"
이런 장르를 많이 보지 않은 탓에 1997년작 "큐브"가 생각났다. 개봉 당시 매우 충격적인 영상과 장치에 많이 놀라고 흥미로웠던 작품이다. 큐브에 비하면 이스케이프룸은 덜 자극적인 탈출 장르 작품의 느낌이다.
닫힌 공간, 예측불허의 함정, 시간 제한, 단서를 찾아라
기획자의 의도로 만들어진 갇힌 공간, 힌트나 단서를 찾아서 적용해서 그 한정된 공간을 빠져나와야 하는 방탈출. 빠져나오지 못하면 죽음을 각오해야 하는 공간. 1개의 룸을 통과하면 다음 룸에 다른 장치와 함정이 있다. 연관되어 있을 수도 아닐 수도 있다. 모든 것을 의심하고 조합하고 판단 결정해야 한다. 거기에 제한된 시간이 주어진다.
기획이 되는 한 시리즈는 계속될 영화 장르다. 이스케이프룸 노웨이아웃에서도 다음 작품이 있음을 보여주듯이 이 시리즈는 기획과 자본만 된다면 계속 이어질 것이다. 물론 계속 긴장감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자본투자를 받는 건 영화팬의 몫은 아니다.
영화 제목은 원래 "Escape Room : Tournament of Champions" 국내 개봉명은 "이스케이프 룸 : 노 웨이 아웃", 국내 개봉명은 1편의 단서를 가져와서 연속성을 유지시키기 위한 작명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 영화정보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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