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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대접받는 방법 | 음식점 에티켓 | 절대 금기사항

지지피아 2022. 8. 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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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이 많은 나라 중 하나인 대한민국에서 손님으로 환대받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대부분의 손님은 아주 예의바르며, 서로 존중하는 언행을 합니다. 다만, 그렇지 않은 몇몇의 손님들이 있습니다.>

 

식당_예절

 

1. 존대말, 존칭이 기본입니다.

어디서나 마찬가지 겠지만, 유독 존칭어가 많은 한국에서는 상대로 부터 기본적인 인정을 받으려면 존대말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식당에 방문하게 되면, 당연히 초면입니다. 더구나 수많은 손님을 맞게되는 식당 종사자 입장에서 모든 손님을 기억할 수 없습니다.

감정 노동자의 성격이 강한 식당 종사자에게 존대말로 시작하세요. 서로 상호 존중이 필요합니다. 만약, 반말로 지시하듯이 한다면, 당신에게 반말과 푸대접이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특히, 추가 반찬이나 무료로 제공받는 것에 대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이거 더 가져와"라고 간혹 하는 인간이 있는데, 바람직하지 않은 언어습관입니다. 절대 존중받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종사자가 다수가 10대나 20대인 커피전문점 등에서 제발 반말로 친한 척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듣는 사람의 입장은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당연히 존대말과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로 필요한 것을 요청하면, 그 부탁을 대부분 수용해 줄 수 있습니다. 미운 놈 떡하나 더 안 줍니다. 예쁜 언어 습관이 존중을 받게 되고 기억에 남는 손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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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골은 아무나 단골이 아니다.

간혹, 손님 중에는 "나 단골인데 뭐 더 주면 안돼"라고 당당히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진짜 대접받을 만한 단골은 그런 표현도 잘 하지 않습니다.

식당 종사자 분들을 위해서 무언가 사오기도 하고, 무언가 요청할 때도 부탁하는 정중한 언행을 합니다. 당연히 매출에도 영향을 주는 부분도 한 몫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누구를 소개했네, 내가 이 식당에서 얼마를 팔아줬네 하는 분들 사실 그리 의미없습니다.

하루에 300만원에서 500만원 정도 매출이 발생하는 식당을 예로 들어보죠. 과연 한 끼에 인당 평균 3만원에서 4만원 정도라고 보면, 항상 두 세 사람이 와서 얼마를 먹고 매출이 얼마나 오르겠습니까?

생색내고, 나 단골이네 하는 분들 보다는, 꾸준히 방문하고 예의 바르며, 항시 누군가를 하대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면 식당 종사자 분들은 이야기 합니다. "저 분 참 매너 좋아, 뭐라도 더 챙겨 드려"

이런 분들이 단골의 자격이 있는 겁니다.

 

 

3.  누구든 손님일 뿐 생색은 그만

식당에 들어가면 식사나 요리를 먹으러 온 손님입니다. 시장에 장보러 가면 당신이 대통령이든 검사든 판사든 장보러 온 손님입니다. (당신이 BTS나 아이유가 아니죠. 더구나 우영우도 아니죠) 

이런 분들이 꼭 있습니다. "내가 이 동네에서 ○인데 잘 해줘" "내가 ○회장인데, 자리 좀 해 줘봐, 좋은 자리로"

네, 짐작하셨겠지만, 식당 종사자 분들에게 아무 의미없는 말입니다. 겉으로 표현하지 않지만 "그런데??? 뭐 어쩌라고"

정중히 자리 안내를 받고 맛있는 음식을 기다리고 재촉하지 말고, 차분히 음식을 즐기면 됩니다. 똑같이 4명이 와서 10만원 20만원 어치 먹고 가는데, ○회장이고, ○대표고 아무 의미 없습니다. 같은 음식을 제공받는 손님일 뿐입니다.

 

4. 사람을 구분하지 마시길

"사장 바뀌었어?" '사장, 어딨어?"

물론 사장이 안보여서 궁금할 수 있습니다. 음식의 제공은 주방장의 손을 거쳐 서빙하는 분들에 의해 제공됩니다. 그 분들께 예의를 갖추어야 합니다.

사장이 알아본다고 뭘 더 주거나 좋은 걸 주지 않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같은 손님일 뿐이죠.

왜 이런 이야기를 꺼내냐 하면, 사장을 대하는 태도, 서빙하는 분에 대한 태도, 더구나 외국인을 대하는 태도가 다른 분들이 있습니다.

정말 안좋은 태도입니다. 

서빙하는 분들은 감정 노동자입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손님을 맞이합니다. 가만히 봅니다. 과연 사장한테는 어떤 태도와 언행을 보이는지. 다 보입니다. 절대 정상적인 손님으로 대접받지 못합니다.

 

예약시간_매너_노쇼

 

 

5. 예약 시간 방문은 필수, 노쇼는 금물.

예약을 한다는 건 상호간의 약속입니다. 절대 노쇼하지 마시고, 시간을 지키세요. 

예약 시간에 늦는다면, 사전 연락을 통해 이유를 설명해 주세요. 해당 매장의 매출에 마이너스를 발생시키지 않도록.

(3개 테이블 1시간이면 최소 12만원에서 30만원 가까이 매출이 발생하는 매장이라고 생각하고, 입장바꿔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단체 예약의 경우 피해는 더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6시에 얘약하고 7시가 다되어서 온 단체 손님이 있었습니다. 이미 예약시간 30분이 지나서 다른 고객에게 자리는 제공되었습니다. 1시간 늦은 것은 노쇼라고 봐야 합니다. 당연히 자리와 음식 제공을 받지 못하고 나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해당 고객은 자신이 단골이라며, 다시는 그런 일이 없겠으며, 잘 봐달라고 헸습니다. 하지만, 이미 그런 고객으로 인식되어 버린 겁니다.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고 상대를 대하시기 바랍니다. 

에이 이런 사람이 어딨어...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만...있습니다 서두에 언급했듯이 대부분의 손님은 정상적인 언행을 합니다.

오늘은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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