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SSG랜더스에 입단하며, 2월 25일에 입국하고 6월 4일이면 100일째란다. 시계를 돌려 류현진이 LA다저스로 갈 때, 그의 연착륙을 기원했다. 워낙에 뛰어난 제구와 강약조절 능력을 인정하기에 그다지 걱정되지 않았다.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갈 때, 그의 성공을 기원했다. 경기 중의 기복, 경기 초반 불안정감 등이 불안 요소. 양현종이 텍사스 레인저스로 갈 때, 그의 안정적인 성공을 기원했다. 김광현보다 조금 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긍정적인 요소. 김광현과 양현종의 비슷한 점은 그다지 빠르지 않은 직구 구속. 류현진 보다는 떨어져 보이는 안정감. 하지만 긍정적인 부분이 있었다. 류현진이 매우 빠르게 많은 변화를 긍정적으로 소화해 냈듯이, 김광현과 양현종도 MLB의 투구 기술 습득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