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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네 story/반려동물 23

코코샤넬 근황 - 겨울 패션과 집밖은 위험해 똘똘이로 진화

코코 근황 - 겨울 패션과 온열매트를 즐기는 똘똘이 오늘따라 왜 아빠가 코코를 똘똘이라고 소개를 했을까요.... 겨울 패딩을 입고 있는 코코가 어슬렁 어슬렁...하이에나처럼... 아빠가 뭔가를 먹고 있을 때... 식탁 주변을 배회합니다. 몇 가지 이유가 있어 보입니다. 1. 왜 너네만 먹냐? 2. 뭐 안 떨어뜨릴 거냐? 3. 나도 간식 좀 주라...무력 시위 중 코코가 사라졌다 코코가 사라졌습니다. 코코야~~ 코코야...코코, 코코 아무리 불러도 나오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코코는 1. 현관 앞 본인 쿠션 2. 책상 밑 본인 쿠션 3. 거실 책장 앞 본인 집 에서 휴식을 합니다. 어디 갔냐 코코 코코는 안방 침대 위에 아빠가 허리를 지지고 있던 온열패드에서 아주 안정적인 포즈로 찜질 중이었습니다. 아빠가..

아빠의 착각 코코의 산책길

엄마하고만 산책을 하는 코코. 아빠가 코코를 데리고 산책을 다시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과연... 코코는 집에서 부터 산책을 시작하면, 익숙한 냄새를 기억하고 20-30여 미터만 움직이고, 상가에 가서 인사하고, 지나가는 사람 아는 척하고, 집으로 다시 가려는 귀소본능을 발휘합니다. 더 이상 절대 안가는 고집쟁이. 산책 거부쟁이. 코코 첫째 날, 이른 아침 딱 떠오른 생각. 그러면 차에 태우고 이동하면 익숙한 냄새가 없어지므로, 다른 행동을 하지 않을까? 차로 이동을 했습니다. 낯선 곳에 내린 코코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일단 배변 활동을 합니다. 오호 뭔가 잘 되는 느낌적 느낌. 그리고는 걷습니다. 다만 왔다갔다. 멀리는 가지 않고, 일정 구간을 걷습니다. 이게 어디야. 일단 첫번째 시도는 매우 성공적..

간장약 복용 중인 코코 근황

2주간 간장보조제를 복용 중인 코코 샤넬의 근황입니다. 1주일 정도 간장보조제를 복용 후 나타난 변화를 먼저 살펴봅니다. 1. 잘 자고 잘 먹습니다. 2. 심지어 약도 잘 먹습니다. 3. 놀이를 할 때 쉽게 지치지 않습니다. 4. 잘 먹고 잘 자니, 체중 증가가 일정 수준 있습니다. 5. 약간 똘똘해진 듯한 부작용(?) - 느낌적 느낌 2주 간장 보조제 복용 후 수의사 선생의 진단 체혈 후 간수치는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보이니, 2주만 추가로 간장보조제를 복용하고 마무리 하기로 했습니다. 심지어 3시간을 놀아달라고... 병원에 온 오징어게임 참가자...쌍둥이 결론 : 많이 좋아져서 잘 살고 있습니다.

귀요미 코코 뇌수막염? | 간질환?

코코가 병원에 두 차례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저녁, 몸을 떨고, 호흡이 고르지 않다고 가족이 다 모여서 이상증세를 감지했습니다. 엄마와 오빠가 응급실로 향했습니다. 수의사는 일상적일 수도, 위험할 수도 있으니 빠른 시일 안에 MRI를 촬영해 보라고 했습니다. 뇌 쪽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면서. 자기들 병원에는 MRI 장비가 없으니, 다른 병원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가족들은 온통 코코에 대해 걱정하는 단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원래 코코가 잘 떨기도 했었고, 조금 진단이 과한 것이 아닌가 했습니다. 그래서 지인 중에 대학병원 수의사가 계셔서 상황을 설명드려봤고, 검사는 해 볼 수 있겠으나 그리 심한 정도도 아닐거고, 7살 정도면 뭐 있어도 뇌염정도 일거라는. 약먹어서 치료하면 된다는 의견을 주셨..

코코가 외출할 때 얼마나 행복할까

걷기 나들이 산책 이런 거랑 익숙하지 않은 코코와 함께 나갑니다. 잘 놀던 코코는 엄청난 충격을... 코코는 나가자고 하면 막 도망다닙니다. 이유는...음 ...잘 모릅니다. 집 밖은 위험해?...뭐 이런 건가요? 매우 불안한 표정입니다. 엄마도 없이 나가는 건...매우 위험하다고 감지한 듯. 아빠랑 별로 좋은 기억이 없는 듯. "젠장 어디가는 거지???" 이런 젠장 또...동물병원이라니...난 동물이 아니고 코코인데. "동물들이 오는 이 곳에 왜 왔지"하는 표정입니다. "아, 또 나한테 무슨 일을 벌이는 거여" 한 시간 반 뒤... 나 이뽀??? 다시 고준희컷 모드로 변신 완료했습니다. 고준희컷을 하고 오면 오빠들이 엄청 좋아라 합니다. 미용을 하는 날은 샤워도 해야 하니 스트레스가 엄청 심하죠.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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