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사랑하는 아들에게 편지를 써야 한다고 생각했다.
무엇부터 써야할 지, 무엇이 나중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생각만 하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흘렀다.
이제 그 편지의 처음을 시작한다.
처음 너희와의 시간이 시작되고,
우린 너무나 당황스럽고, 행복하고, 즐거웠다.
너희 둘은 너무나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웠다.
어린이집에서 사건이 있었는데, 후가 그러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어서,
어느 친구가 그랬냐는 질문에 후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아빠는 종아리를 대라고 했다.
그 조그마한 종아리.
후는 떨고 있었지만, 두려워하지는 않는 거 같았다.
어린이집에 다니던 후가 아빠한테 처음으로 회초리를 맞는 날이었다.
후는 그랬다.
"선생님이 친구 잘못도 감싸줄 수 있어야 하는 거라고 했어..."
아빠는 머리가 하얘졌다.
아빠는 내 아들만 생각했는데...
우리 후가 그런 교육을 받았고, 본인은 배운대로 하고 있었다.
너는 그 때 얼마나 아빠가 이상했을까?
그 후로 성장해 가면서, 남자아이가 할 수 있는 몇 번의 사건이 있었고, 아빠는 아빠의 입장에서 꾸지람과 혼을 냈었지.
아직 다 끝나지 않았겠지만.
엄마와 아빠도 아들 둘을 키워보는 게 태어나서 처음이었어, 지금도 모든 이벤트가 처음인거야.
미안하지만, 그래서 조금의 양해를 기대하고 있어.
너희도 처음인 생을 살고 있듯이, 엄마 아빠도 처음인 인생을 잘 살아보려고 노력하는 거야.
마지막을 생각할 필요는 없어.
처음인 인생, 넘어지고 깨져도 괜찮은 거야.
내일 더 재미있고, 행복하면 돼.
아빠는 그럴 수 있을 거라 믿어.
2021. 6. 15일
비가 올 것 같은 흐린 하늘에 아들에게
title : A letter to my beloved son 1 - We were all in our first lives.
I thought that someday I should write a letter to my beloved son. It's been a long time since I've been thinking about what to write first and what might be of some help later. Now, the beginning of the letter begins.
The first time with you begins, We were so embarrassed, happy, and happy. You two were so lovely and proud. There was an incident at the daycare center, knowing that Hoo didn't, When asked which friend did that, Hoo did not answer. Dad told me to slap my calf. that little calf. Hoo was trembling, but he didn't seem afraid. After going to daycare, it was the first day my dad got me with a stick.
Hoo said "The teacher said that you should be able to cover up your friend's mistakes..." Dad had no idea. Dad only thought of my son...
Our Hoo were educated like that, and I was doing what I was taught. How strange was your father back then?
As he grew up, there were a few incidents that a boy could do, and his father scolded and scolded him in his father's shoes. It's not over yet though. It was the first time in my life that a mother and a father raised two sons, and it is still the first time for any event. I'm sorry, but I'm looking forward to your understanding.
Just as you are living your first life, mom and dad are trying to live their first life well. You don't have to think about the last. It's my first life, it's okay to fall and break. You just have to be more fun and happy tomorrow. Dad believes he can.
2021. 6. 15
To my son in the cloudy sky that looks like it's going to rain
(p.s)This article was written using Google Translate. If you have a better expression, please let me know. Th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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