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다큐영화 TOTALLY UNDER CONTROL에 관한 리뷰입니다.
"totally under control"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대통령은 코로나19에 대해 그렇게 계속 거짓말로 일관했다. 별 거 아니다. 남의 이야기 하듯이.
다큐영화인 "totally under control"는 코로나19와 미국이라는 무너진 환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 중심에 도널드 트럼프가 있다.
결론은 잘못된 매니저인 리더 트럼프로 인해 미국은 코로나19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고, 수많은 사상자가 냈음을 고발하고 있다.
미국이란 나라의 특징 중 하나는 매뉴얼이다.
모든 것은 기록되고 매뉴얼화되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를 만나서 그것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 트럼프는 본인의 스타일에 맞지 않는 사람은 제거했고, 본인의 현재 정치에 도움이 되는 사람, 재선을 위해 필요한 사람을 중용했다. 그 기준은 명확했으며, 미국을 한 단계 아니 몇 단계 낮은 국가로 인식시켰다.
미국은 코로나19로 인해 9.11테러보다 훨씬 혹독한 피해를 입었다.
병원도 쉽게 찾아 갈 수 없었으며, 의료인력에게 마스크조차 공급하지 못했다. 미국의 민낯이 드러난 시간이었다.
자본주의가 나은 괴물 도널드 트럼프가 있었고, 그를 추종하고 기생하는 세력이 등용되었던 것이다.
한 나라를 이끌어 가는 리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오로지 자신과 자신의 세력에게 이권을 나누던 트럼프.
(트럼프도 물론 장점이 있고, 잘한 일이 있었다. 본 다큐는 코로나와 관련된 트럼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감독은 미국, 중국, 한국을 비춘다. 펜데믹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트럼프의 미국, 우한을 보여주는 중국,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던 코로나 대응 모범국 대한민국.
코로나19는 우리에게 힘든 시련이었고, 아직 끝나지 않았고, 진행 중이지만,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새롭게 각인한 계기이기도 하다. G7 정상회의에 초청된 입지가 그것을 반증하고 있다.
미국이라는 시스템을 망친 트럼프에 대한 고발 다큐이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현장에서 오늘도 애쓰는 분들께 감사함을 표합니다.
당신들이 영웅입니다.
수상 내역 및 노미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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