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2021년 추석도 가족모임도 쉽지 않네요. 가족공원도 추석기간동안 폐쇄된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추석 연휴기간에는 온라인 성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른 아침 방문한 인천가족공원은 어느새 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이른 아침이라 주차장도 붐비지 않아 좋습니다. 인천가족공원에 가면 만나뵈야 할 몇 분이 계십니다. 아이들 기준으로 할머니, 고모부... 이제 방문객들은 자연스레 손을 씻고 체온 체크를 하고 QR코드를 찍고 입장합니다. 코코도 함께 갔지만, 반려견은 입장하지 못합니다. 교대로 봉안당에 추모하고 나옵니다. 할머니가 예뻐하셨던 코코가 기억할 지 모르겠습니다. 2021 추석 다 모이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