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주꾸미와 갑오징어 시즌이 시작되자, 동생이 바다로 바다로 나가서 갑오징어와 주꾸미를 낚으러 다녀왔네요. 오징어의 갑오브갑 갑오징어 회쳐먹으러 갑니다. 일반(?) 오징어도 무척 좋아하지만, 가을에 찾아오는 갑오징어는 정말 회로 먹기에 참 맛있는 어종 중 하나죠. 다만 오징어, 주꾸미류의 어종이 그렇듯이 손질하기는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맛난 갑오징어를 만나려면 이 정도 수고는 해줘야죠. 갑오징어는 회로 숙회로, 갑오징어 찌개, 갑오징어 무침, 갑오징어 볶음, 갑오징어 국으로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뭘해도 맛있는 재료입니다. 금일 도착한 갑오징어 생물은 서해 안면도 남단 앞바다에서 왔습니다. 새벽 2시에 출발해서 차에서 쉬다가 바다로 출발해서 저녁 9시에 도착한 동생. 아래 사진의 조사님은 동생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