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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네 story/먹거리 맛집 리뷰 오늘은뭐먹지 120

(오늘은 뭐먹지) 밀푀유나베 남은 채소 재료 활용

찬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뜨끈한 국물과 든든한 한 끼가 생각납니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봅니다. 귀찮으면 육수만 만들면 끝인 샤브샤브를, 조금 예쁘게 만들어 먹고 싶을 땐 밀푀유나베로 먹습니다. 밀푀유나베에 취미를 붙인 엄마의 작품입니다. 김장 전 떨어진 김치담그고 남은 배추가 있어서 준비했습니다. 채소를 잘 씻어 줍니다. 다 넣고 끓이면 다 비슷한 맛일텐데, 정성스럽게 배추 깻잎 소고기를 잘 쌓아놓습니다. 소고기는 적당히 지방이 섞여 있는 부위면 좋겠죠. 취향에 따라~~ 채수를 내어주고 정성스럽게 전골냄비에 잘 담아줍니다. 원을 그리도록~ 소스도 정육점 등에서 주는 참소스를 활용하셔도 좋고, 겨자나 와사비 간장도 좋습니다. 매운소스도 좋죠. 보글 보글 끓기시작하면 먹을 준비 완료 추가 재료 투..

(오늘은 뭐먹지) 물회는 언제나 OK | 소래포구 횟집

하루를 마치고, 주말에 한 잔 생각날 때 "오늘은 뭐랑 먹지" 라는 생각이 들 때, 가까운 곳에 횟집이 있다면 좋겠죠. 회가 좋다고 바닷가에 살 수는 없고. 찬 바람 불면, 물회를 안할 수도 있지만, 냉면을 사랑하면 늘 겨울에도 먹고 싶듯이 물회도 시때없이 먹고 싶습니다. 워낙에 배송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현재는 어디든 주문이 가능하죠, 도심이라면 3KM 반경 안에 꽤 많은 음식점이 있으니, 그 중에 횟집도 있을 겁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횟집은 참 애매한 것이 있습니다. 생선회의 선도 문제가 있죠. 익힌 것을 먹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검증된 곳을 찾게 되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단골이 몇 곳 있습니다. 스시전문점, 일반 횟집 2곳 정도. 바다에서 나는 걸 워낙 좋아하다보니, 횟집 앞에서 횟..

2021시즌 두번째 갑오징어 파티 | 갑오브갑 오징어회와 오징어볶음 | 제철음식

동생이 다시 다녀온 2021시즌 가을 갑오징어 낚시 두 번째, 갑오징어 파티의 기록입니다. 약 5-60마리를 잡아 온 금번은 평타. 고생 많았오. 수도권과 다르게 하루 종일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오히려 배낚시하기엔 좋았답니다. 갑오징어 손질 부터... 물파스 바르고 기다리기 이 정도 갑오징어는 손질하는데 둘이서 1시간 이상 소요됩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은 작업입니다. 싱크대 난리나고, 옷에 튀는 먹물은 보너스, 배고픈 건 안비밀. 손질 다 끝나면 23시 정도 가까이 됩니다. 지쳐서 자면 갑오징어 맛을 절대 볼 수 없습니다. 눈에 물파스라도 바르고 참아야 합니다. 그 맛을 기억하고 있다면 잠이 오지는 않습니다만. 하단에 보이는 갑오징어 뼈를 예전에는 건조시켜서 상처에 바르곤 했습니다. 지금의 마데카솔이나 ..

대구 뭉티기에 빠졌던 날 | 한우유통과 개개인의 입맛 | TV먹거리 프로그램

대구에는 육회 육사시미 말고 뭉티기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본 글은 방송 프로그램을 계기로 작성한 2017년 대구 뭉티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식당 이름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은 댓글로) 2017년 6월 초 날이 더워지기 시작한 날에, 대구에 간 이유는 뭉티기라는 고기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찾았습니다. 일단 타 시도까지 유통이 가능한지, 양념장은 어떤 재료로 구성이 되는지, 뭉티기로 유명한 식당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알고 싶었던 겁니다. 유통관련해서 대구축산 농협 도매점을 둘러봤으나, 수도권까지 유통은 쉽지 않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세네 곳의 식당을 찾아가 보기로 하고 첫 번째 식당에 갔습니다. 특이한 플래카드가 걸려있는 식당. 날 것으로 먹는 뭉티기는 한정된 물량으로 아무 때나 먹을 수..

혼술 혼밥엔 딱 만두 만두찜 군만두 만두국

세상의 트렌드 중 하나, 혼술 혼밥.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메뉴는 만두입니다. 만두는 활용도가 높고 손쉬운 조리법이 강점입니다. 고기만두, 김치만두, 납작만두, 왕만두, 새우만두, 야채만두, 물만두, 피자만두, 갈비만두. 일단 냉장고에 2∼3봉지의 냉동만두가 있어야 합니다. 물론 손만두가 더 맛있지만, 손만두를 먹고 싶을 때마다 먹기는 조금 불편하죠. ■ 혼술엔 만두찜, 군만두 만두를 찔 때는 종이 호일을 깔아주면 몇 번을 쪄도 만두가 잘 붙지 않아 좋습니다. 보통 3번은 쪄야 끝이 납니다. 혼술할 때는 한 번 정도 쪄주면 끝. 간장소스는 간장 + 식초 + 고추가루 + 후추가루 + 물 약간 (기호에 따라). 정육점에서 서비스로 주는 cham-소스도 좋습니다.(개인적으로는 만두국에 더 좋음) 만두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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