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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네 story/먹거리 맛집 리뷰 오늘은뭐먹지 117

인천 청해김밥 휴게소보다 빠른 음식 제공 실화입니까

인천에는 오래된 성지같은 청해김밥이 있습니다. 저는 구지 찾아가지는 않지만 워낙 유명하고, 성인나이트클럽 유행시절 24시간 영업으로 댄서(?)분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주는 훌륭한 성지. 오랜만에 아들과 함께 조조영화를 보러가기 전, 팝콘도 먹지 못하는 코로나 시대의 영화관람은 배고프므로 가봤습니다. 조조영화 전에 여는 식당이 별로 없죠. 친절하게 남자분(주인장인지 확인이 안됨)께서 주문을 받으시고, 주말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은 별로 없습니다. 영화 보고 뭔가 먹어야 하니까 간단히 요기를 하기로 하고, 김밥, 우동, 쫄면을 주문했습니다. 김밥이 스타트로 나와줍니다. 곧이어 우동 선수가 3분도 안된 시간에 슝. 이후 채 2분도 지나지 않아 쫄면 선수가 탁자에 살포시 자리를...올림픽 후유증이 심하군요. ..

고추가 매울 때인가 보다 | 얼큰순대국밥 | 오늘은 뭐먹지

코로나 이후 방학인지, 학교를 가는 건지 별 구분이 없어진 요즘. 아이들과 매 끼니 식사를 하는 게 쉽지 많은 미션입니다. 아들과 함께 너 좋아하는 거 먹으러 가자 하고 나섭니다. 친구들과 가봤다는 그 식당은 휴가 중이고, 근처 비슷한 메뉴가 있는 식당으로 자신있게 들어가 봅니다. 와우 얼큰순대국밥이 있네, 너도 아빠도 그릇까지 먹어치울 배고픔에 기다려 봅니다. 오호 뭔가 기대되는 비주얼, 순대국 내용물을 먼저 먹는 스타일인 아들도 괜찮은 표정. 아빠는 얼큰순대국밥...국물 먼저 먹어봅니다. 컼...한 번 더 ... 헉컼 이건 얼큰이 아니라, 아주 매운 순대국이다. 아무리 매운 맛이 유행이라고 하지만, 이건 좀 심하게 매운 거 아니냐. 맵다는 생각없이 먹었다가, 딸꾹질 신나게 하고 나올 수 있는 매운 국..

오대박왕만두 뭐가 맛있을까 | 간식 식사 안주로는 괜찮을까

어느 날 저녁 배가 불러서 쉬고 있다가, 아들 먹는 불X볶음면을 한 젓가락 뺏어먹다가 입에서 지옥불이...살려 줘 식탁위에 살포시 나의 손길을 기다리는 포장 음식. 찐빵인가 만두인가. 일단 불을 꺼야 한다. 한 입 배어물었다. 이거 뭐지 배부른데...자꾸 먹게 되네. 다음 날 해가 뜨고, 폭풍 검색...오호 25분 거리에 있군. 먹어 본 다음 날 미친 듯이 갈 때는 일단 기본 맛 이상은 한다고 봐야 한다. 사실은 아들이 맛있게 먹어서... 날이 뜨거운 주말 오전 찜기 앞에 선 나. 미친 듯이 고른다. 이것도 주시고 저것도 주시고... 왕만두 6개, 손만두 4인분, 만두국용 2셋...허기지지만 아들과 맛나게 먹어야지...참아야 해. 가는 데 25분 이었으나, 돌아올 땐 꽉꽉 막힌 도로...아...휴가철....

이북할매는 우리 할매가 아니예요 | 국산콩요리 전문점?

인천 옥련동에 '이북할매'라는 콩요리를 주로 하는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아주 냉정하게 작성 중입니다. 이 곳은 많이 가 본 곳은 아닙니다. 청량산을 가게 되면 들러서 아점을 먹는 곳입니다. 이 날은 점심에 방문했습니다. 콩국수 매니아와 함께. 일단 건강해 보이는 메뉴죠. 콩을 사용했는데 100% 국산이라는. 정말인지 전 모릅니다. 아주 냉정하게 작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찬은 딱 하나 김치...역시 맛집인가요...밑찬 따위 신경 안쓰는. 다른 찬이 있으면 메인 메뉴의 맛을 해칠 수 있는 건가요? 콩국수가 매우 늦게 나오는데,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먼저 나온 건 녹두빈대떡. 매우 작습니다. 사진으로는 구분이 안되는데. 사이즈 보고 가격표를 다시 보았습니다. 남기지 말라는 배려가 들어간 사이즈의 녹두빈대..

인천대공원 만의골 종가집 | 좋은 사람과 계속 가는 곳

이 곳은 찾아가기 시작한 지 10여년이 넘은 곳이다. 처음엔 길 건너에 있는 식당을 갔다가, 우연히 들렀던 곳. "만의골 종가집" 주말 아침에 등산 후 가도 좋고, 대공원 산책 후 가도 좋고, 평일 낮에 가도 좋은 곳. 추천 메뉴 : 두부, 칼국수, 청국장. 김치가 매력적인 맛. 이 때 쯤은 볶은 김치, 깍두기, 열무김치가 제공된다. 리필도 된다. 우리 집 식구들은 칼국수와 두부로 이 집을 찾게 되었는데, 소개받은 사람들은 청국장이 참 맛있는 집이라고 다시 찾는다. 소개받고 나보다 더 가는 친구들이 있으니, 사모님이나 사장님이 늘 반갑게 맞아 주신다. 주의점 : 저녁 시간엔 전화하고 가는 게 좋다. 등산객 등을 위해 일찍 매장이 열기 때문에 조금 일찍 닫는다. 주차 : 가게 앞에 몇 대 정도. 어차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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