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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네 story 232

아빠표 수육만들기 | 어쩌다 | 살살녹는 수육일껄 | 오늘은뭐먹지

김장을 하기 전 여러 곳에서 김장 김치를 얻어왔습니다. 이 분도 주시고 다른 분도 주시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꿉뻑. 아이들 엄마가 나간 시각, 아들이 배고프다며 들어옵니다. 앗, 준비된 게 없는데. 냉장고에 사다놓았다던 앞다리살이 떠올랐습니다. 일요일은 아빠가 요리사. 그래 수육 쯤이야, 금방 하지. 압력 밥솥만 있으면 끝. 인생은 고기서 고기다... 이 얼마나 가슴에 와닿는가 ㅋㅋ 2021. 11 돼지고기 앞다리살 시세가 100g에 1300원 정도 물론 지역적 차이가 있을 겁니다. 이 얼마나 고운가. 미안하다...널 수육으로...쏘리 이런 배고픈 아들 덕분에 이미 완성된 수육입니다. 오늘의 백미...장조림인가 수육인가? 칼로 썰어주려하니...산산히 부서지는 수육이여 ㅋㅋㅋ 얼결에 수육이 장조림의 자태..

고메가 횟집 지식정보단지역 | 송도신도시 맛집 | 가성비 그 이상 회포차

송도신도시 지식정보단지역 부근에 고메가 회포차에 두번째 방문 후기입니다. 아주 깔끔한 매장 + 정갈한 음식으로 딱 맘에 드는 한 잔 집입니다. 센스쟁이 사장님과 멋진 실장님의 조합이 아주 매력적이기도 합니다. 인근에서는 꽤나 이름난 회포차로 보입니다. 기본 밑찬 세팅 소주 각 1병은 거뜬...묵은지와 번데기 & 맛난 쌈장 애피타이저 바다향 가득 담은 멍게로 한 잔 아주 맛난 미역국 속을 착착 달래줍니다. 입안에 감기는 미역의 감칠맛이 좋습니다. 서브 애피타이저 김치전 - 아주 부드러운 김치전 아닌 것 같은 김치전 아늑하고 깔끔한 분위기에 한 잔 메인 회 회포차지만 꽤 높은 퀄리티의 횟감을 내어 줍니다. 여기서 몇 병 가능하겠죠 낙지 등장 꿈틀꿈틀...소주를 부릅니다. 서더리 매운탕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송이네 소머리국밥 | 진한 국물과 푸짐한 머릿고기 | 오늘은 뭐먹지

숨은(?) 맛집은 없겠지요. 숨겨져 있으면 찾아갈 수 없으니...^^ 친구와 함께 간 조금은 외진(?) 곳에 위치한 국밥집은 찾아갔습니다. 인천 동춘동 동남상가에 위치한 송이네 소머리국밥입니다. 원래 이런 국밥류를 많이 즐겨하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냉면과 김치찌개는 계속 먹을 수 있지만. 점심이 지난 3시가 넘은 시간대, 당연히 손님도 없지만 브레이크 타임이라 조금은 미안했지만, 우리도 끼니를 해결하러 갔습니다. 시간이 묻어나는 느낌의 가게에 들어서서 친구는 자연스럽게 소머리국밥 특을 주문합니다. 그냥 보기에는 별다른 느낌이 없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오는 소머릿고기. 아이쿠, 밥 먹긴 틀렸군. 소머릿고기 먹다가 밥 두 숫가락 먹었습니다. 소머릿고기 양이 맛과 함께 무척 만족스럽습니다.간장소스도 꽤..

백령도 사곶메밀냉면 | 인천 top? | 냉면 전문점 | 오늘은 뭐먹지

냉면은 삼시세끼로 먹으면 그렇지만 하루에 한 번은 먹을 수 있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인천에 가는 몇 군데 냉면전문점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백령도 사곶냉면입니다. 구월동 매장도 괜찮습니다. 일단 냉면 먹으러 백령도 가긴 그렇잖아요, 그러면 도림동이나 구월동으로 가면 백령도 사곶냉면을 만나게 됩니다. 백령도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구월동 매장은 2014년부터 방문하는 곳이고, 도림동은 그 이후지만, 두 곳도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비빔냉면을 먹다가 육수를 부어서 먹는 걸 즐기는 편입니다. 수육과 빈대떡도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해당일은 혼자 먹어서 패쓰^^ 반냉면은 반반냉면이 아닙니다. 혼자간 날이라 비빔냉면 하나만 체크. 반냉면은 물냉면과 비빔냉면의 중간 스타일입니다. 짬짜면 같은 ..

미스터리 집나간 세 여자들이 섬에 간 이유는

쉬어야 할 시간 주말 아침에 세 집의 여주인장이 집을 나섰습니다. 만신창이가 되어 늦은 시간 돌아온 그녀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길래... 모처럼 길을 떠나는 그녀들은 들떠 있었고, 머릿 속에 즐거운 짧은 여행의 꿈이 한 가득. "반선"식당에 가서 맛난 간장 게장에 밥 두 그릇 먹고, 카페에서 우아하게 아메리카노 한 잔 마시며 오션뷰를 즐길 생각에 새벽 같이 일어나 준비를 했죠. 여자 셋이 모이면...으음. (+ 운전 기사), 총 4명이 한 차에 몸을 싣고 출발한 그 날 아침은 뿌연 안개와 미세먼지가 섞여 30미터 앞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안갯 속에 2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은 시원한 풍광을 자랑하는 곳. 언능 인사하고 가서 간장게장에 막걸리 한 잔해야지. 누군가는 이런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을지도 몰랐다. 그..

코코네 story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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