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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네 story 232

아빠의 착각 코코의 산책길

엄마하고만 산책을 하는 코코. 아빠가 코코를 데리고 산책을 다시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과연... 코코는 집에서 부터 산책을 시작하면, 익숙한 냄새를 기억하고 20-30여 미터만 움직이고, 상가에 가서 인사하고, 지나가는 사람 아는 척하고, 집으로 다시 가려는 귀소본능을 발휘합니다. 더 이상 절대 안가는 고집쟁이. 산책 거부쟁이. 코코 첫째 날, 이른 아침 딱 떠오른 생각. 그러면 차에 태우고 이동하면 익숙한 냄새가 없어지므로, 다른 행동을 하지 않을까? 차로 이동을 했습니다. 낯선 곳에 내린 코코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일단 배변 활동을 합니다. 오호 뭔가 잘 되는 느낌적 느낌. 그리고는 걷습니다. 다만 왔다갔다. 멀리는 가지 않고, 일정 구간을 걷습니다. 이게 어디야. 일단 첫번째 시도는 매우 성공적..

간장약 복용 중인 코코 근황

2주간 간장보조제를 복용 중인 코코 샤넬의 근황입니다. 1주일 정도 간장보조제를 복용 후 나타난 변화를 먼저 살펴봅니다. 1. 잘 자고 잘 먹습니다. 2. 심지어 약도 잘 먹습니다. 3. 놀이를 할 때 쉽게 지치지 않습니다. 4. 잘 먹고 잘 자니, 체중 증가가 일정 수준 있습니다. 5. 약간 똘똘해진 듯한 부작용(?) - 느낌적 느낌 2주 간장 보조제 복용 후 수의사 선생의 진단 체혈 후 간수치는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보이니, 2주만 추가로 간장보조제를 복용하고 마무리 하기로 했습니다. 심지어 3시간을 놀아달라고... 병원에 온 오징어게임 참가자...쌍둥이 결론 : 많이 좋아져서 잘 살고 있습니다.

오늘은 뭐 먹지 아빠표 소스와 육회

좋은 사람과 좋은 시간에 좋은 고기~~~ 굿입니다. 늘 다니던 정육점에 들렀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이 딱 있습니다. 뉘신지요? 주인이 바뀌었답니다....지난 번에 마일리지 다 쓰길 잘했군. 주인장이 바뀌니 사용하는 부위도 바뀌네요, 먼저 주인장은 꾸릿살을 육사시미 육회로 판매했는데, 마블링이 훨씬 많은 홍두깨살을 판매하더군요. 좋은 한우 좋은 부위 좋은데, 개인적으로는 마블링 많은 것을 별로 안좋아하기 때문에. 처음으로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마블링이 예쁘긴 합니다. 사고 발생...육사시미...육회 사진 찍는 사이에...육사시미(생선회 처럼)를 원했는데...어느새 칼질을 다다다...이런 그래도 아빠표 소스 만들어서 잘 먹었습니다...다만 남았습니다. 다음 날 아빠표 육회비빔밥으로 아들이 잘 먹었습니다. ..

귀요미 코코 뇌수막염? | 간질환?

코코가 병원에 두 차례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저녁, 몸을 떨고, 호흡이 고르지 않다고 가족이 다 모여서 이상증세를 감지했습니다. 엄마와 오빠가 응급실로 향했습니다. 수의사는 일상적일 수도, 위험할 수도 있으니 빠른 시일 안에 MRI를 촬영해 보라고 했습니다. 뇌 쪽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면서. 자기들 병원에는 MRI 장비가 없으니, 다른 병원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가족들은 온통 코코에 대해 걱정하는 단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원래 코코가 잘 떨기도 했었고, 조금 진단이 과한 것이 아닌가 했습니다. 그래서 지인 중에 대학병원 수의사가 계셔서 상황을 설명드려봤고, 검사는 해 볼 수 있겠으나 그리 심한 정도도 아닐거고, 7살 정도면 뭐 있어도 뇌염정도 일거라는. 약먹어서 치료하면 된다는 의견을 주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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