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피아(geegeepia)

냉동 짬뽕 미인중식 홍애 오징어짬뽕을 먹어봤습니다. "미인중식 홍야"가 브랜드로 보입니다. 너무 긴 듯한. 아주 뭔가 많은 것이 담겨져 보이는...특허받은 짬뽕이라니. "짬뽕에 무슨 짓을 한 거야 도대체..." 이런 도발적인 짬뽕 소개 문구가 아주 궁금증을 폭발시켰습니다. 함 맛보자. ■ 제품 구성 냉동식품으로 2인분으로 나뉘어 포장되어 있습니다. 국물 400g 중화식 수타면 230g 쏘쏘한 양입니다. 모자르면 햇반이라도 하나...^^ 오징어 함유량이 11% 이상이라는...믿어야죠. 캐주얼 코리안 소울 푸드를 표방하는 브랜드 괜찮은 전략으로 보입니다. 처음 먹는데...내가 소울 푸드를 먹는가? 하는 이상한 느낌적 느낌 냉동식품이기 때문에 중화면도 냉동, 오징어짬뽕 국물도 냉동상태입니다. 해썹인증(HACC..

구월동에 위치한 돼지고기 뒷고기를 베이스로 한 뚱보집 후기입니다. 뒷고기는 일반 부위가 아니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삼겹살 등의 부위를 제외하고 나오는 부위를 말합니다. 일단 이 날은 친구가 양념뒷고기만을 주문해서 이 부분만 언급합니다. 일단 분위기는 캐주얼 트렌드에 맞는 가벼운 고깃집으로 보였습니다. 나름 잘 구성된 메뉴는 좋아보였습니다. 젊은 분위기 뿜뿜. 인체에 무해한 야자숯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야자숯으로 만든 연탄을 사용하는지 불판 밑에는 연탄(번개탄처럼 생긴)이 있습니다. 연탄구이를 좋아하는 분들도 있으니. 뒷고기는 뒷고기대로, 일반 부위는 일반 부위대로 뒷고기를 부르는 명칭도 다 다르네요. 서창동에 있는 뒷고기 전문점에서 부르는 명칭과 비슷한 것도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양념고기는 별로 선호하..

인생 첫 선거권을 행사하는 아들에게 쓰는 편지 첫 투표의 설레임이 있을지 모르겠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몇 번의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지 모르겠지만, 그 시기마다 현명한 선택을 바란다. 1. 투표권은 반드시 행사하자. 투표를 하지 않을 권리보다는 나와 나의 가족이 살아갈 시기에 중요한 선출직 공무원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고 본다. 내 맘에 드는 후보가 없다면 차선의 후보라도 투표권은 행사하자. 2. 후보자 선택에 있어서 된 다양한 정보로 판단하자. 편향된 정보에 치우치지 말고, 진보나 보수에 기울지 않기를 바란다. 예를 들어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본다면, 조선 중앙 동아일보라는 매체도 보고, 김어준 뉴스공장이나 유시민님의 의견 등도 봐야 한다. 누구나 중립적일 수도 없고, 그럴 수도 없지..

제철음식 동호회는 아니나 제철음식을 사랑하는 2인이 함께하는 모임이었습니다. 총 3인 회식 모임. 우리는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므로, 부스터샷까지 접종한 3인 모임. 준비된 안주 가숭어회 호래기회 소라회 모둠해물안주 전복회 청도 한재 미나리 대표적인 제철음식 가숭어회 호래기회 청도한재 미나리입니다. 딱 한 잔만 할 수 없는 해산물 퍼레이드였습니다. 하지만, 시간관계상 딱 2시간만 먹는 걸로. 여기에 빠질 수 없는 좋은 사람 좋은 만남 좋은 술 한라산 소주. 아주 깔끔합니다. 뒷끝이. 한 상 준비 중 소라회는 거들 뿐 쎈스쟁이가 준비한 레몬까지 거들고 있습니다. 레몬 가득 뿌린 생굴은 이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싱그러운 바다와 레몬 때론 초장까지 넣어서 먹어 줍니다. 좋은 사람과의 자리는 언제나 행복합..

배달 음식으로 돈까스는 어떻게 올까? 김밥천국에서는 주문해서 몇 번 먹어봤으나, 금화왕돈까스가 궁금할 즈음...아들이 돈까스를 먹겠다고...아빠는 뭘 먹겠냐고...아빤 쫄면이지. 결론 : 음식은 음식점에서 먹자. 피자와 돈까스는 다르다. 돈까스는 무지막지하게 두 장을 줍니다. 두 끼에 나누어 먹었습니다. 일반적인 식사량이라면 혼밥하시는 분은 충분히 두 끼가 가능합니다. 한 끼는 돈까스 + 밥 한 끼는 돈까스 + 빵 ㅋㅋ 9900원에 혜자네요. 두 끼 해결 가능. 두 끼 돈까스로 메뉴명을 바꾸는 건 어떨지. 피자 배달 상자같은 걸 이용해서 배달해 줍니다. 포장은 깔끔...내용물도 깔끔. 소스는 쏘쏘 밥도 주고 빵도 줍니다. 손 모델은 아들이 포스팅은 아빠가 대왕돈까스라는데...설마했는데...돈까스가 두 장..